제목 | 환상의 우표여행과 FAR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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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 5. 3. |
첨부파일 | up20130503142252383.gif |
1991년 8월 15일 (주)골든 벨사가 제작한 홈비디오에 '환상의 우표여행'이라는 영화가 출시되어 우취인들의 관심을 끌었던 바 있었다. 1965년 국내 영화관에서 상영되어 많은 영화팬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샤레이드' 이후, 우표와 관련된 TV 드라마는 가끔 방영되었으나 뚜렷한 영화는 없었다. 원제가 「TOMMY TRICKER AND THE STAMP TRAVELLER」로서 직역하면 「토미의 속임수와 우표여행」이며, A Rock Demers사가 제작하였고, Michael Rubbo씨가 각본 및 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는 풍부한 상상력을 동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반부에 청소년들이 우표수집을 하면서 해서는 안될 사항들을 다루어 교육용 자료로서도 훌륭한 비디오가 아닌가 생각된다. 어느 날 랄프의 집을 찾아온 같은 학교 친구인 토미는 평화세트와 랄프의 아버지 수집품 중 블루노스라는 우표와 바꾸자고 하는데 랄프는 블루노스가 귀한 우표인지는 모르고 평화세트와 바꾸기로 하나 토미는다른 우표를 주고 가져가 우표상에 팔아버린다. 바꾼 후, 랄프는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후회하고 우표상에 가서 블루노스 우표를 구입하여 아빠의 앨범에 갖다 놓으려고 하나 우표상에서 토미와 교환했던 블루노스 우표를 발견하고 그제서야 그 우표가 귀하다는 것을 알게 되나 다른 방도가 없다. 그러나, 우표상 주인이 분실된 물건임을 깨닫고 랄프의 동생인 낸시를 달래어 그 전날 입수한 오래된 앨범 한 권을 준다. 랄프는 낸시가 가져온 앨범을 살펴보나 거기에는 블루노스가 있을 리가 없으며, 그 앨범을 찢어 버린다. 그 때 그 앨범의 겉 표지에서 1928년 2월 12일 챨스 메리웨더라는 11살 짜리 소년이 쓴 편지를 발견하고, 이 소년이 희귀한 우표들을 어디에 숨겨두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가르쳐 준 주문을 외워 우표 도안 속으로 들어가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그 보물들을 찾으러 다닌다는 이야기다. FARGO
1997년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 1997년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 주연상, 1996년 깐느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실화이다. 1987년 미세소타주 미메네아폴리스 빚에 쪼들린 한 남자가 기상천외한 계획을 궁리한다. 그의 이름은 제리 런디가드, 그리고 그의 계획은 바로 자신의 아내 진을 유괴하는 것. 북다코다(North Dakoda)에 있는 파고에서 제리는 얼치기 청부업자 칼과 게어를 만나 아내를 납치하라고 부탁하여 성공한다. 이제 남은 것은 돈 많은 장인으로부터 몸값만 후려내 면 된다. 그러나 사건은 엉뚱한 곳에서부터 슬슬 꼬이기 시작한다. 고속도로에서 속도위반으로 검문을 받게 된 칼과 게어. 당황한 두 사람은 경찰관을 죽이고 내친 김에 지나가던 목격자들까지 살해하고 만다. 사건은 졸지에 눈덩이처럼 커지고 수사에 나선 경찰서장 마지 옴스테드의 예리한 판단력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사건의 핵심을 파고든다. 아차하면 돈은 커녕 감옥 신세를 면할 길 없는 제리는 최후의 수단을 강구하지만.... 마지막 장면이 마지가 사건을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와 침상에서 화가인 남편과 대화 내용이 우표와 관련있다. 1987년도 이후 미국우표에 3센트 짜리 우표는 교통수단 두루마리우표가 한 종 발행된 바가 있어 이 우표인지 아니면 사실과는 다른 내용을 각색하여 삽입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으나 남편의 도안이 채택되었다는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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