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운동 능력과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통해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였다.
이 대회에는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스노슈잉, 스피드 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플로어 하키 등 7개 종목(59개 세부 종목)에 111개국, 3,1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다.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은 '장애'의 유무가 아니라 살아있는 인간,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다는 교과서 같은 진실을 보여준 대회였다.
스페셜올림픽(Special Olympics)
스페셜올림픽(Special Olympics)은 올림픽,패럴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올림픽으로 꼽힌다. 패럴림픽이 신체 장애인들의 대회라면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자폐성 장애가 있는 이들이 주인공이다. 첫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1968년 시카고에서 개막했다. 동계대회는 1977년 콜로라도에서 시작해 이번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로 10회를 맞이하였다.
스페셜올림픽 동계대회 종목은 알파인·크로스컨트리 스킹, 스노보딩, 스노슈잉,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플로어 하키까지 총 7개이다. 장애 정도와 무관하게 만 8세 이상의 모든 지적 장애인들이 참가할 수 있다. 덕분에 스페셜 올림픽 경기일정에는 '디비저닝(Divisioning)'이 존재한다. 본 경기 전 디비저닝 경기를 거치며 선수들의 그룹을 나누는 것. 또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상을 받는다. 1등부터 3등까지 금은동메달을 차지하고 4등부터는 리본을 받는다. 경기에 참가하면 순위와 무관하게 모두 시상대에 설 수 있다.
[Imagine your Korea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