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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시간여행
제목 네 꿈을 펼쳐라 !
등록일 2023. 7. 26.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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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7-2. 네 꿈을 펼쳐라 !
 
<잼버리 기념 우표

  ‘Draw your Dream’(네 꿈을 펼쳐라)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주제다. 스카우트운동의 미래인 대원들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마음껏 스카우트잼버리를 만들어 가고, 잼버리를 통해 자신의 ‘꿈’을 크게 그려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라북도 새만금에 조성된 새로운 잼버리 야영장에서 개최한다. 야영장의 총면적은 약 8.8㎢로, 길이가 가장 긴 구간을 기준으로 가로 6.1㎞, 세로 1.8㎞에 달한다. 잼버리 야영장의 한쪽 면이 바다와 접하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넓은 대지 위에 조성되었다. 대한민국 중심에서 서쪽의 해안 방향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국립공원인 변산반도와 인접해 있다.
    상징물인 새버미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 사는 영험한 동물이자, 스카우트의 ‘용감함’(bravery)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의인화한 캐릭터다. 새만금에서 자라는 아기 호랑이로서 잼버리에 참가해 새로운 꿈을 펼치고 앞으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스카우트 여러분을 상징하기도 한다.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 Baku(바쿠)에서 열린 총회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국으로 우리나라를 선정하였다. 전 세계 152개국에서 만 14세에서 17세 청소년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 43,000여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국제행사다. 우리나라는 1991년 제17회 대회를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인디언 말인 shivaree(시바아리)가 유럽으로 옮겨가면서 jamboree(잼버리)가 되는데,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를 뜻한다.
    스카우트운동(Scout Movement)은 청소년다운 청소년을 훈육하는 교육과 그 훈련 방법을 창안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의무를 명예롭게 알고 충성심으로 국란을 타개하고 또 질서 있는 사회인으로서 협동정신 등을 배우는 것이다. 그 창시자인 영국의 포우엘(Baden Powel, 1857~1941) 경이 1920년 런던 올림피아에서 34개국 8,000명의 스카우트가 참가한 가운데 처음 개최한 것이 잼버리의 시초다. 오늘날 같은 야외활동 행사가 아니라 야영하며 발표회나 전시회를 포함한 옥내 행사 위주였다.
    세계잼버리(World Jamboree)는 4년마다 개최되며, 대회 6년 전에 세계스카우트연맹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개최국을 결정한다. 각종 행사와 과정 활동에 참여하여 개척정신과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고, 심신의 조화 있는 발달을 꾀함으로써 자아실현을 도모하여 국가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잼버리 정신을 경험하게 된다.
  
    스카우트운동을 접하게 된 1920년대 우리나라는 나라를 일제에 빼앗긴 상태였다. 나라 잃고 없는 것을 되찾는 일은 더없이 어려웠고 빼앗은 자의 혹독한 탄압을 받아야만 했기에 불가능한 환경 속에서도 애국의 등불을 밝혀야만 했었다.
    이러한 난국 속에서 조철호 선생은 조선소년군을, 정성채 선생은 소년척후단을 1922년도에 창설했다. 이 두 단체가 우리나라 스카우트운동의 시발점이 됐다. 1924년 조선척후단 초대 총재 월남 이상재(月南 李商在, 1850~1927) 선생은 청소년들에게 “소년이여, 준비하라! 독립과 미래를 위하여”라고 훈육하는 등 조국광복에 앞장섰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가는 현대사회는 새로운 정보와 활동을 시기적절하게 전달하고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세계 여러 나라 청소년이 모여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눔으로써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모임이 스카우트잼버리다.
  
    잼버리 우표는 1967년 제3회 한국잼버리 기념우표(2종)를 처음 발행하였다. 세계잼버리 기념우표는 1971년 일본 후지산 기슭 아사기리 고원에서 개최된 제13회 대회 때 처음 발행하였고, 1975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회(5종)와 1991년 ‘세계는 하나’(Many Lands, One World)라는 주제 아래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8.8.~8.16.) 기념우표를 발행하고, 이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기념하여 캐릭터인 새버미를 담은 우표를 6월 30일 발행하였다.
  
    네 꿈을 펼쳐라 네 꿈을 펼쳐라
    파란 하늘 가득 고운 꿈을 싣고 날아라... / 노래 양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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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홈페이지(hhttps://www.2023wsj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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