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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시간여행
제목 춘향, 빛을 그리다
등록일 2023. 5. 31.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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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5-2. 춘향, 빛을 그리다
 
광한루, 춘향도 우표

  해마다 5월이 오면 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난 단오일에 맞춰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춘향의 정절을 기리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춘향제’가 개최된다. 올해가 93회째다. 완월정(玩月亭)에서는 전국춘향선발대회와 춘향국악대전이 열린다.
    1931년 6월 20일(음력 5월 5일) 광한루 동편에 춘향의 절조(節操, 절개와 지조)를 기리기 위해 춘향사를 새롭게 지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제1회 춘향제를 올리고 전도명창대회, 활동사진대회, 전도궁도대회 등이 치러진 것이 최초다.
    그 축제의 중심에는 광한루(廣寒樓, 보물 제281호)가 있다. 본래 황희(黃喜) 정승이 광통루(廣通樓)라 하였으나, 정인지(鄭麟趾)가 광한루라 개칭하였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양식의 광한루는 조선 초에 지어지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1638년(인조 16)에 재건한 누각이다.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각에 들 정도로 만듦새가 뛰어나다. 4대 누각 중 가장 긴 역사와 유일하게 인공적인 조경을 갖췄다.
    누각 앞에는 지리산 정기를 모아 굽이쳐 흘러온 요천수를 끌어들여 아담한 호수를 만들고 오작교(烏鵲橋)를 놓았다. 오작교는 폭 2.8m, 길이 58m로 4개의 구멍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홍예(虹蜺)다리다. 까마귀 오(烏), 까치 작(鵲)의 오작교에는 음력 칠월 칠석에 견우와 직녀를 서로 만나게 하기 위해 까마귀와 까치가 은하수에 모여서 자기들의 몸을 잇대어 다리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광한루 동쪽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 숲 속에 춘향사당이 있다. 사당에는 오랜 동안 김은호(以棠 金殷鎬: 1892~1979) 화백이 그린 춘향 영정(우표의 춘향도)이 있었다. 이 영정은 작가 김은호의 친일 활동으로 그동안 영정을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2020년 9월 뒤늦게 영정을 철거하고 올 춘향제 때 김현철 화백이 그린 새로운 영정을 모셨다. 머리에는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 뿌리 모양의 죽절비녀를 꽂고, 금봉채로 장식한 낭자머리와 젊은 여인의 복식색인 녹의홍상을 기본색으로 정해 다홍치마와 연두색 삼회장저고리를 한 모습이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억지 춘향을 만들어서 춘향정신을 모독하지 말고 1931년 제1회 춘향제 때 사용한 최초 영정 봉안을 촉구하고 있다.
  
    체신부에서는 관광 명소로 1964년 광한루를 우표에 담았고, 1986년에는 김은호 화백이 그린 춘향도를 근대 미술 시리즈 우표로 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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