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는 사내망의 마비로 모든 업무가 중단됐으며, 금융권에서는 영업점 창구 업무와 인터넷 뱅킹, 스마트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이 지연되었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보안업체의 업데이트 서버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되어 전산망 마비를 일으켰다고 발료하였다.
국내는 아직 비밀번호 강제 초기화도, 이중인증 암호도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기업들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객의 신뢰를 얻으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해보며, 보안사고에 한해서는 추가 피해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사고 직후 조용한 처리보다는 이를 적극적, 공개적으로 알려 사용자의 주의를 환기시켜야 하겠다.
[위키미디어(3·20 전산 대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