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국가사례
우리나라가 독창적인 측우 방법을 사용하여 수백년간 전국적으로 실시한 데 비해, 중국은 13세기 송(宋)나라 때 강우량
측정 장치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만약 있었다고 해도 한정된 구역에서 부정기적으로 강우를 측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은 1639년 이탈리아의 가스텔 리가 로마에서 처음으로 측우기로 강우량을 관측했으며, 프랑스는 1658년부터 파리에서
측우기로 강우량을 관측했는가 하면, 영국은 1677년부터 측우기로 강우량을 관측했다. 따라서 세종의 측우기는 세계 기상학사에서
측우기 시대를 약 200년이나 앞당겨 놓은 것이다. 특히 서울의 강우량에 관한 기록은 1770년 이래 보관되어 있어 세계 최장기록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 특허청은 1885년 4월 18일 특허법 시행일을 기념하여 해마다 4월 18일을 발명의 날로 제정하고, 공업소유권제도의
보급을 위한 각종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민족대백과(발명의 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