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4월 13일에 전국에서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제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아주 중요한 선거인만큼 대한민국 국민의 역할 또한 매우 큰 선거입니다. 제20대 국회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꼭 투표하세요.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하여 선거 절차, 개념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Ⅰ. 국회의원 선거 진행 절차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후보자들은 선거 120일 전에 선거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이 진행된다. 하지만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바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선거 20일 전 후보자 등록을 마칠 때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정식 선거 운동일은 후보 등록 마감 6일 후 부터 가능하다. 이때부터 길거리 선거 운동도 진행하고, 토론회에도 참석할 수 있으며, 선거벽보도 사용할 수 있다. 그 이전에 선거운동을 한다면 사전선거운동위반이 되며 선거일 5일 전에는 사전투표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4월 13일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이루어지며 투표가 끝나면 바로 개표를 시작해 당선된 국회의원이 발표된다.

Ⅱ. 국회의원 선거 방법
총선거가 이루어질 때를 생각해보면 투표 용지가 두 장인데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장의 투표용지에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기 위해 후보로 나선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고 이 중 한 사람이 우리 지역의 대표 국회의원이 된다. 또 다른 한 장의 투표용지에는 각 정당의 이름이 적혀 있고. 자신이 원하는 정당에 투표를 하면 지지율에 따라 비례대표들이 국회의원들로 선출된다. 국민들의 지지를 많이 받는 정당일수록 많은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할 수 있다.

Ⅲ. 비례대표와 공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자가 아닐 경우 모두 정당의 공천을 받아야 한다. 공천이란 정당이 공직선거후보자를 추천하는 것을 말하는데 각 정당마다 정당의 당헌에 따라 공천을 진행해 선거에 나갈 후보자들을 정한다. 일반적으로 당선 가능성, 개혁성, 당의 기여도 등을 심사해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 그렇다면 '비례대표제도'는 무엇인가? 비례대표제도란 각 정당의 득표수에 비례하여 당선자의 수를 결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각 정당은 지역구 의원들과 마찬가지로 비례대표 의원들도 공천 과정을 통해 선출해 순번을 정하는데 순번에 따라 국회의원 당락이 결정된다.

Ⅳ. 여당과 야당
선거를 할 때 많이 듣는 중 개념 중 하나가 바로 여당과 야당인데 여당과 야당은 특정 정당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니다 '여당'은 대통령을 배출한 당을 말하고 여당에 대비되는 개념인 '야당'은 '재야 정당'의 준말로 현재 정권을 잡고 있지 않은 당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당은 한 곳이고 야당은 다수의 당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세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거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유권자에 힘을 보여주세요. 선진 대한민국은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에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