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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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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나라 역사 & 우표] 천혜의 요새, 남한산성
등록일 2016.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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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요새, 남한산성

사적 제 57호로 지정된 남한산성은 북한산성(北漢山城)과 더불어 서울을 남북으로 지키는 산성 중의 하나이다
남한산성은(사적 제 57호)는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있는 청량산의 주봉우리를 중심으로 뻗어있는 봉우리의 능선을 연결한 포곡식의 대형 석축산성이다. 인조14년(1638년) 병자호란 때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성문을 열어 굴욕적인 화의를 한 뼈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 성은 한성백제의 온조에 의해 처음 쌓아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통일신라 때 당의 침공에 대비해 쌓은 주장성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성의 규모는 전체 둘레 11.76km(본성 9.05km, 외성 2.71km)이다. 남한산성은 성벽의 외부는 급경사를 이루는데 반해 내부는 경사가 완만하여 방어에 유리하고 적의 접근이 어려운 천혜의 전략적 요충지로써 단 한 번도 전투 중 함락된 적이 없는 성이다. 또한 내부 면적이 넓어 각종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데, 특히 남한산성 행궁은 조선시대 20여개의 행궁 중 유일하게 종묘와 사직까지 갖춘 시설이 들어설 정도였다. 인조에 의해 대대적인 수축사업이 이루어진 뒤에도 조선 후기까지 지속해서 정비가 이루어져 우리나라 산성 중 각종 시설이 잘 완비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는 성벽과 여장, 행궁지, 동·서·남문루와 장대·돈대·보 등의 방어시설과 비밀통로인 암문, 우물, 관아, 군사훈련시설 등이 남아있다.
호국영웅(독립운동가) 우표

성벽은 잘 치석된 직사각형 석재를 이용해 쌓았으며 안정감을 주기 위해 지대석 위에 5~10cm 정도 뒤로 밀어 쌓고 그 윗부분은 수직에 가깝게 쌓았다. 특히 인조에 이어 숙종대의 성벽은 매우 가지런하고 질서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성돌과 성돌이 밀착되어 마치 종이를 잘라 붙인 듯 아주 정교한 모습이다. 각 성돌 사이에 틈이 없이 서로 결합하는 면이 넓어지도록 함으로써 성벽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성돌의 무게가 400~900kg 넘을 정도로 큰 성돌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전시기에 비해 돌을 다듬고 운반하는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남한산성에 여장을 1,897개를 설치했다고 하는데, 여장은 성위에 설치하는 구조물로서 적의 화살이나 총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낮게 쌓은 담장을 말한다. 남한산성 여장의 경우 대부분 단을 두지 않고 바닥의 경사면과 평행하게 설치하여 방어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정조 대에는 신소재인 벽돌과 대량의 석회를 사용하여 화포공격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여장을 새로 쌓았다. 이는 조선 후기 중국에 다녀온 북학파들에 의해 영조 대에 강화외성에 적용한 이후, 정조 대에 화성 축성과정에서 벽돌의 효용성이 입증되면서 벽돌 사용이 급증하게 되었다. 대포를 쏠 수 있는 시설인 포루는 7개소가 확인되는데, 임진왜란 이후 산성축조에도 대포를 쏠 수 있는 시설이 기본적으로 구비 되었다. 포루는 성벽의 안쪽에 공간을 구축하고 성벽 쪽에는 구멍을 내어 포를 걸칠 수 있도록 만들고 좌우에 공간을 만들어 화약이나 무기들을 비치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한산성은 임진왜란 때 강력한 조총과 화포의 위력을 실감한 이후, 화포를 이용한 전쟁에 대비를 하여 쌓은 성으로써 여장과 포루 등에서 이전의 성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인조 때 대대적인 수축이후 조선 후기까지 지속해서 정비되었기 때문에 조선시대 인조, 숙종, 영조, 정조 때의 다양한 축성기법의 표본이 잘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스마트과학관-우리나라 성곽축조과학(남한산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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