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중 해저 광케이블 개통&&20세기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베르크&&프란스 생리화학자 모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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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 2. 9. |
첨부파일 | 첨부파일없음 |
한중 해저 광케이블 개통 우리나라의 충남 태안과 중국의 산동성 칭따오간 약 549km를 연결하는 한-중 해저광케이블이 1996년 2월 9일 개통되었다. 전장 549km의 네가닥의 광섬유로 구성된 한.중 케이블내에는 150km 간격으로 3개의 해저중계기가 설치되어 있다. 각 시스템당 매초 560메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는 2개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한.중 케이블은 음성급 전화회선으로는 15,120회선의 용량을 가지고 있어 15,120명이 동시에 전화통화가 가능하다. 한.중 해저광케이블 개통에 의해 한.중간 국제통신회선은 기존의 위성 및 케이블을 합하여 총 1,084회선에서 7,290회선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양국간의 급증하고 있는 국제통신 수요를 충족하고 위성과 해저케이블에 의해 전송루트를 다원화함으로써 국제통신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세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에 있어 우리나라가 동북아지역의 통신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게 되었다. 20세기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베르크 20세기 최고의 오페라로 불리는 '보체크, Wozzeck(1925)'를 작곡한 오스트리아 작곡가 알반 베르크(Alban Berg, 1885.2.9 ~ 1935.12.24). 그는 15세경부터 독학으로 작곡을 시작하였으며, 1904년 음악을 공부하던 형이 베르크의 작품을 쇤베르크에게 보인 것이 계기가 되어 그의 제자가 되었다. 당시 베르크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 작곡 레슨을 받기 어려웠으나 쇤베르크가 그의 재능을 인정하여 무료로 가르쳐 준것으로 전해진다. 베르크는 그의 스승인 쇤베르크, 동문인 베베른과 더불어 '제2차 빈악파'의 한 사람으로 알려졌으며 무조음악에서 12음 음악으로 나아갔는데, 세 사람 중에서는 낭만파적 성향이 가장 강하였다. 그의 작품 중, '보체크, Wozzeck(1925)'는 무조음악 가운데 가장 자주 공연되는 20세기 최고의 오페라로서 오페라 형식으로는 사회문제를 다룬 최초의 시도였다. ※빈악파(Wiener Schule) :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한 작곡가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 ※무조음악( , atonal music) : 조성(장조나 단조 등)의 법칙을 적극적으로 부정하고, 조와는 다른 구성원리를 찾으려고 하는 음악을 말함. 즉, 화성적인 기능관계를 해체시켜, 하나의 지배음에 대한 다른 음의 종속관계를 부정하는 것. 프란스 생리화학자 모노 프랑스의 생화학자인 모노(Jacques Lucien Monod, 1910.2.9~1976.5.31)는 1965년 유전자가 효소의 생합성을 지배함으로써 세포대사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힌 공로로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하였다. 파리대학교 이학부를 졸업하고 1934년 파리대학교 교수 및 1945년 파스퇴르연구소에 들어가 1954년 세포생화학 과장을 거쳐 연구소장으로 활동하던 모노는 F.자코브 교수와 함께 세포 내에는 디옥시리보핵산(DNA)의 염기서열과 상보관계에 있는 물질인 전령 RNA가 존재한다고 제안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전령이 단백질의 합성장소인 리보솜에 염기서열로 암호화된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오페론이라 부르는 유전자복합체의 개념에서 자코브와 모노는 전령 RNA의 합성에 영향을 주어 다른 유전자들의 기능을 통제하는 유전자의 존재를 가정했다. 이 연구가 세균에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어 이들은 1965년 노벨상을 받았다. 모노는 생명의 기원과 진화과정은 우연의 결과라는 견해를 주장한 수필 '우연과 필연, Le Hasard et la necessite(1970)'을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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