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로 세계일주
1967년 5월 27일 영국의 항해가 치체스터경(Sir Francis Chichester, 1901. 9. 17~1972)이 세계일주 단독 항해를 마치고 영국 플리머스 항에 도착하였다. 비행가이자 행해가인 치체스터경은 타고난 탐험가였다. 1929년부터 비행기로 모험을 즐겼던 그는 1931년 플로트가 달린 쌍발기로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의 태즈먼 해 플로로지르는 최초의 동서횡단비행을 성공하는 등 단독비행을 통한 장거리 모험여행을 즐겼다. 비행기로 세계 일주 플하겠다는 그의 꿈은 사고로 인한 심한 부상을 입음으로써 좌절반기로 2차 대전에 참전겠다는비행교관으로 근무하였다. 전쟁이 끝나자 지도제작 사업을 시작한 그는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 하였으나 그의 모험심은 아직도 식지 않았영국 플1960년 그는 자신의 요트 '집시 지도 3호'를 타고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였다. 플리머스에서 출항해 뉴욕까지 약 40일에 걸쳐 최초로 대서양 단독횡단항해를 성공시킨 그는 1966년 길이 15m의 '집시 지드 4호'를 타고 플리머스에서 요트 세계 일주 플떠나 4만5천km의 뱃길을 226일 만에 일주하면서 일생의 꿈을 이루었다. 이 항해의 성공으로 그는 영국여왕으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