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5일
해병대 창설 60주년
‘귀신 잡는 해병대’, ‘무적해병’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해병대가 올해로 창설 60주년을 맞는다.‘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화를 가진 대한민국 해병대는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상 수륙양면작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949년 창설되었다. 6?25전쟁과 베트남전 등의 수많은 전투에서 용맹을 떨치며 조국과 평화를 위해 싸워온 해병대는 지난 60년간 국토수호는 물론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그루지아, 인도, 파키스탄, 지부티 등지에 파견되어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공헌해왔다.
수학의 천재 오일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수학교과서에 나오는 삼각함수의 기호인 sin, cos, tan 또는 미분, 적분 등의 월리를 개발한 스위스의 수학자 오일러(Leonhard Euler, 1707.4.15~1783. 9.18). 그는 좌표기하학이라고도 불리며 대수 기호 및 방법 등을 이용해 기하문제를 풀어 표현하는 근대 해석기하학과 삼각함수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또한 그는 순수수학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서 수학·천문학·물리학뿐만 아니라, 의학·식물학·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연구 활동을 하였다. 수학방면에 천부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었던 오일러는 베르누이가(家)에 발탁되어 러시아와 독일 등지에서 주로 활약하였다. 연구에 몰두하면 잠을 잊을 정도로 자신을 혹사시켜 시력을 잃기까지 하였으나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기억력을 바탕으로 많은 업적을 이루어냈다.

르네상스시대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예술가이며 지구상에 생존했던 가장 경이로운 천재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4.15~1519). 그는 예술가이자 사상가였으며 또한 뛰어난 과학기술자이기도 하였다. 생애동안 그가 남긴 업적과 영향력은 막대한 것으로서 동시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유명한 가문의 공증인인 피에로 다빈치(Ser Piero da Vinci)와 가난한 농부의 딸인 카타리나(Catarina) 사이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그는 14살부터 피렌체에서 미술과 공작수업 등을 받았다. 일찍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던 다 빈치는 20대 후반에 들어서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고 밀라노의 스포르차 귀족 가문의 화가로 초빙되면서 다방면에 걸친 천재성을 발휘하였다. 다 빈치의 불후의 명작 ‘암굴의 성모’와 ‘최후의 만찬’이 이때 그려졌고 훗날 그 유명한 ‘모나리자’에서 보여주는 환상적인 화법의 전조를 보여주었다. 사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남달랐던 다 빈치는 그의 예술적 감각을 이용 오늘날 자연과학의 분야로 분류되는 의학과 기체역학, 동물학 등에도 많은 기록과 성과들을 남겼다. 이들은 과학 문명이 비약적으로 발달된 오늘날 기준에 비춰서도 놀라울 만큼 정교하고 합리적인 연구물들로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경이를 자아내게 한다. 평생 독신으로 살며 자식을 남기지 않았던 그는 프랑스의 보아주에 가서 건축, 운하 공사에 종사하다가 그의 나이 67세에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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