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헌장 선포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 청소년은 인격체로서 존중받을 권리와 시민으로서 미래를 열어 갈 권리를 가진다. 청소년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활동하는 삶의 주체로서 자율과 참여의 기회를 누린다.’ - 청소년 헌장전문 중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청소년의 건전육성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990년 5월 12일,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의 이상과 포부를 제시한 전문과, 청소년의 권리 ·의무, 가정의 기능, 학교의 사명,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국가와 사회의 역할 및 책임을 담은 5개항의 본문으로 청소년헌장이 선포되었다. 이와 더불어 1967년 4H클럽 회원을 상징하는 4H달 행사로 시작하여, 1980년부터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 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국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매년 5월을 청소년의 달로 바꾸어 시행하고 있다.

광명의 천사 나이팅게일

'전문교육을 통해서 간호를 여성의 전문 직업으로 확립한 영국인 간호사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 1820. 5. 12~1910). 1854년 이스탄불의 위스퀴다르 야전병원장을 역임하였던 나이팅게일은 1856년 크림전쟁 중에 영국군 야전병원 간호총감독으로 임명되어 전쟁의 참화 속에서 고통 받는 모든 이들에게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명의 천사’로 불리며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간호활동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던 그녀는 크림전쟁이 종식 된 1860년 나이팅게일 간호사 양성소를 창설하여 후진양성에 힘썼으며 ‘병원에 관한 노트’ 등의 저서를 통해 간호학 발전에 이바지 하였다. 그녀의 헌신적인 활동은 앙리 뒤낭(1828. 5. 8~1910. 10. 30)의 국제적십자 창설의 계기를 제공하였고 현제까지 국제적십자는 “나이팅게일상(賞)”을 마련하여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한 간호사를 선발, 표창하며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폴란드의 소설가, 시인 코노프니츠카

폴란드 아동문학의 창시자이자 실증주의를 대표하는 중요한 시인으로 꼽힌다. 망명생활로 오랜 시간을 해외에서 보냈던 그녀였지만 러시아 지배하에 고통 받는 조국의 현실을 뛰어난 필체로 표현했으며, 아름다운 시들과 더불어 그녀의 단편소설들은 폴란드 문학사에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작시 ‘이탈리아(1901)’, ‘브라질의 발체르 씨(1892~1909)’ 등의 대표작과 ‘난쟁이들과 고아 마루이샤(1896)’, ‘핌푸시군의 학교에서의 모험(1905)’ 등 주요 아동문학작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