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5일
‘나라의 앞날을 이어날 갈 새사람’ - 어린이 날 제정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사람으로 존중되며, 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함을 길잡이로 삼는다."
(어린이헌장의 전문 중에서...)
‘어린이’라는 말은 어린 아이를 높여 부르는 것으로 어린이를 위해 평생을 바친 소파 방정환(方定煥)선생이 1920년에 처음 창안해 낸 말이다.
방정환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운동단체인 색동회를 조직하여 어린이날을 제정하고, 어린이 잡지를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어린이 인권 운동의선구자로서 많은 활동을 해 왔다.
1923년 3월 소파 방정환(小派 方定煥)을 중심으로 조직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운동 단체인 색동회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소년 소녀들을 씩씩하고 참되고 서로 사랑하며 도와 가도록 이끌고자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여 어린이들의 민족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해마다 이날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베풀었고, 어린이의 지위도 향상되었다.
일제의 억압으로 한때 행사가 중단된 일도 있었으나, 광복 후 재개되어, 1946년에는 국가의 정식 법령에 의하여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제정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어린이를 존중하자!’라는 평소 선생의 뜻을 받들어 1957년 5월 5일에 어린이복지 증진을 위하여 국가, 사회, 가정이 마땅히 책임져야할 기본적인 요건을 조문화한 '어린이헌장'이 선포되었다.

구소련, 신문의 초석 ‘프라우다’ 창간
러시아어로 진실이라는 뜻을 가진 프라우다(Pravda)는 구소련 공산당 공식 기관지로서 전성기 발행 부수 천 만 부로 세계 제일의 발행 부수를 자랑했다.
소련 붕괴 후 발행부수는 크게 줄었지만 아직까지 러시아에서는 제2위의 발행 부수를 가지고 있다. 구소련시절 또 하나의 기관지인 이즈베스티야와 함께 국민에 대한 당의 선전지로서 당의 정책이나 선전 등과 과학·경제·문화·문학 등의 분야에 관한 기사 및 분석을 제공하였다.
1912년 5월 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레닌을 비롯한 편집진에 의해 혁명세력의 기관지로 창간된 프라우다는 끊임없이 제국경찰의 탄압을 받으면서도 살아남아 혁명이후 공식적인 당 기관지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였다. 구소련은 프라우다지의 창간일을 기념하여 5월 5일을 신문의 날로 제정하였다.
공산주의 창시자, 마르크스 출생
인류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1818.5.5~1883.3.14)에 대하여 엥겔스(Friedrich Engels, 1820.11.28~1895.8.5).
그는 '무엇보다 카를 마르크스는 위대한 혁명가였다. 증오의 대상이 되어 극단적인 비방과 모략에 시달렸던 그는 이제 수백만 노동자들의 사랑과 존경, 애도 속에서 눈을 감는다.'는 연설을 통하여 [인류역사 발전의 법칙]과 [자본주의 사회운동의 법칙]을 발견해냈다고 선언하였다.
'유물론'과 '공산당 선언' 등으로 그의 영향력은 철학에서부터 정치, 경제학, 그리고 혁명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휩쓸었다.
그 외에도 마르크스는 경제학 이론에 대한 최초의 저서 “경제학비판(1859)”에서는 유명한 유물사관에 대한 공식을 실었으며, 1862년에는 “자본론”을 함부르크에서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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