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주선 연구의 선구자&&한국화가 김은호&&나폴레옹 니멘강을 건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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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 6.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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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연구의 선구자 오스트리아 출생의 미국 물리학자인 헤스(Victor Francis Hess, 1883.6.24~1964.12.17)는 1911〜1913년 경기구를 이용해 고공 관측을 함으로써 초방사선 즉 외부 우주에서 유래된 고에너지 복사인 우주선(宇宙線)을 발견하고, 그 성질을 정밀히 조사하여 현대물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방사능과 대기전기에 관한 연구도중 기구(氣球)의 상승에 따른 고도의 변화에 대하여 전기전도율이 빠르게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훗날 앤더슨에 의해 양전자 발견으로 이어진 이 실험은 이론으로 정립된 우주선에 대한 추측을 실제로 증명한 것이었고 이 업적으로 1936년 미국의 칼 D. 앤더슨(Carl David Anderson, 1905.9.3~1991.1.11)과 함께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한국화가 김은호 김은호(金殷鎬, 1892~1979) 화백은 뛰어난 인물 묘사 실력으로 송병준, 대한제국 순종 등의 얼굴을 그리면서 점차 이름을 얻게 되었다. 1919년 3·1 운동에 참가했다가 체포된 적도 있으나, 1920년대 후반 일본에 유학하여 일본식 채색화 기법을 익히면서 친일본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즐겨 그린 그림은 〈승무도〉 연작으로 대표되는 미인도와 신선도, 화조도 등이다. 일찍부터 후진 양성에 관심을 보이고 후소회를 통해 제자를 많이 배출하여 동양화단에서 단단한 인맥을 갖고 있었다. 운보 김기창이 대표적인 김은호의 제자이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을 지냈고 문화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3·1 문화상(1965)과 예술원상(1968)도 수상했다. 두드러진 친일 이력과 일본풍으로 의심받는 화풍과 관련하여, 김은호가 그린 논개와 춘향의 영정을 철거하자는 주장과 논란이 있었다. 나폴레옹 니멘강을 건너다 강력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영국은 나폴레옹에게 있어서 항상 골칫거리였다. 나폴레옹은 결국 영국을 고립시키기 위해 1806년 대륙봉쇄령을 내려 유럽국가들로 하여금 영국과의 모든 교역을 일제히 금지시켰다. 그러나 영국과의 무역에 의해 경제를 유지하던 러시아는 생존권에 영향을 받자 대륙봉쇄령을 어기고 반기를 들게 된다. 이에 격분한 나폴레옹은 1812년 60만 대군을 이끌고 니멘강을 건너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파죽지세의 승리처럼 보이는 전장은 러시아군의 지능적인 퇴각전에 휘말리며 미쳐 대처할 겨를도 없이 깊숙한 나락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퇴각하면서 러시아군은 도시와 곡식에 불을 질러, 프랑스군이 손대지 못하게 하고 깊숙이 달아난 것이다. 식량은 얻지 못한 프랑스군은 모스크바까지 진격하였으나 예상과는 달리 결국 부족한 식량과 혹독한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퇴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순간을 기다린 러시아군은 철수하는 프랑스군의 뒤를 쫓아 공격하여 궤멸시켰다. 이 전쟁이후 프랑스의 대패를 목격한 유럽 각국은 일제히 반(反)나폴레옹의 기치를 내걸었으며 이후 나폴레옹의 급속한 몰락으로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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