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웨덴의 화학자 베르셀리우스&&오스트리아의 지질학자 쥐스&&미국의 신경생물학자 로저 스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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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 8.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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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화학자 베르셀리우스 엄격한 경험주의자였던 베르셀리우스는 ‘새로운 이론은 전체적인 화학지식과 일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자신이 직접 고안하거나 개량한 실험 도구들을 이용해 10년에 걸쳐 약 2,000여 화합물을 조사하였다. 중량분석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그는 물중탕, 데시케이터, 세척병, 거름종이, 고무관과 개량된 불대 등 많은 분석 장치들을 개발하였으며 라틴명, 때로는 그리스명의 머리글자를 원자기호로 쓰는 근대 화학기호를 개발하였다. 또한 염류수용액의 전기분해를 함으로써 산성과 염기성 성분이 각각 양극과 음극에 모인다는 것을 밝혔으며, 세륨 , 셀렌, 토륨의 발견, 이성질체현상, 촉매 등에 관한 견해를 처음으로 밝혔다. 250여 편 이상의 진보적인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독일어와 프랑스어로 번역된 화학교과서는 동시대 화학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스트리아의 지질학자 쥐스 지질학적 지식을 집대성하여 지질학의 신기원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받는 쥐스는 빈대학교의 지질학교수로 재직 중 현재의 지표 형태를 만들어온 고대 대륙과 바다의 변화에 대해 언급한 그의 저서 ‘지상론(地相論, Das Antlitz der Erde, 1883~88)’을 통해 과거의 바다 변동과 마그마의 상승과 관련된 현상에 관해 자세하게 다루었다. 또한 지금의 대륙은 과거 남반구에 있다가 2억 2,500만 년 전인 중생대 초기 몇 개의 대륙으로 분리 이동되어 현재의 아프리카, 남극,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남아메리카 대륙을 형성하였다는 곤드와나 대륙의 존재를 주장하였다. A.하임과 함께 지각구조론의 창시자로 알려지는 쥐스는 지진의 근원과 함께 알프스의 기원에 관한 논문에서 횡압력(橫壓力)을 받아 대륙이 수축하여 산맥이 융기한다는 ‘지각수축설’을 제창하였다. 일생의 대부분을 현지 지질조사와 이론적 연구에 주력하였던 쥐스는 1873년부터 30년 이상 빈 출신 자유당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하였다. 미국의 신경생물학자 로저 스페리
코네티컷주(州) 하트퍼드 출신의 스페리는 오하이오의 오벌린대학에서 심리학 석사, 1941년 시카고대학교에서 동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학교와 필라델피아의 여크스 영장류생물학연구소에서 K. 래슐리의 공동연구를 하였다. 1946년 시카고대학교의 교수를 역임하고 1954년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서 정신생물학의 교수가 되었다. 대뇌반구의 기능적 분화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스페리에 의해 1940년대 말부터 발전되기 시작한 뇌기능에 대한 연구와 기법은 정신적 과정을 지도로 나타내는 것에 대한 기초를 마련했다. 1981년 눈을 통하여 외부세계의 정보가 뇌에 도달하는 비밀을 밝혀낸 업적으로 T.N.비셀, D.H.허블과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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