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카이사르 루비콘강을 건너다&&프랑스의 인기 만화 탱탱 연재시작&&스웨덴의 생화학자 베리스트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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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 1. 10. |
첨부파일 | 첨부파일없음 |
카이사르 루비콘강을 건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갈리아의 총독 카이사르(Caesar, Julius, BC.100~BC.44)는 이 유명한 말을 남기고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강을 건너 로마로 입성하였다. 로마 공화정 시기 삼두정치의 균형이 무너진 로마는 폼페이우스와 원로원이 권력을 잡고 있었다. 당시 갈리아 총독으로 있던 카이사르는 성공적인 정복전쟁의 결과 로마인들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었다. 이러한 카이사르는 폼페이우스와 원로원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였다. 이에 폼페이우스는 로마의 오랜 전통에 따라 부속영토의 총독이 로마에 돌아올 때 자신의 군대를 로마 밖에 두고 와야 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카이사르를 제거할 계획을 세우기에 이르렀다. 카이사르의 갈리아총독 임기의 연장을 거부한 원로원은 그를 로마로 돌아오게 하였고, 자신의 암살계획을 미리 알았던 카이사르는 로마와 갈리아의 경계인 루비콘 강가에서 자신이 군대를 이끌고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고민 끝에 개혁의 길을 선택한 카이사르는 자신의 군대와 함께 루비콘강을 건넜고 결국 로마의 최고 권력자가 되었다. 이때 남긴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말과 함께 ‘루비콘강을 건넜다’는 고사는 오늘날 중대한 결단을 뜻하는 말로써 자주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의 인기 만화 탱탱 연재시작 본명이 조르쥬 레미(Georges Remi)인 에르제는 1907년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그는 학교 졸업 후 어린이잡지에 '에르제'라는 필명으로 단편만화를 그리면서 만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1929년 1월 10일부터 연재하기 시작한 최고의 히트작 탱탱(Tintin)은 첫 시리즈인 '소련의 탱탱‘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프랑스 국민 캐릭터로 자리 잡은 탱탱은 사실적인 배경과 흥미 있는 스토리 전개에 힘입어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국의 서점을 장식하고 있다. 또한 에르제가 남긴 탱탱의 영향은 동시대 이후 새로운 만화기법들을 확산시켰으며 1950년 설립된 스튜디오 에르제를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과 함께 수많은 인제를 배출하였다. 스웨덴의 생화학자 베리스트룀(Bergstrom, Sune K., 1916.1.10~2004)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그는 영국에서 교육받고 미국, 스위스 등지에서 연구 활동을 하였다. 1947년 스웨덴으로 돌아와 룬트대학 교수와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하였다. 1977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의학연구협의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하였던 베리스트룀은 동물에서 호르몬 같은 다양한 효과를 지닌 생리활성물질. 즉, 포유류의 혈압, 체온, 알레르기 반응을 비롯한 여러 생리현상들에 영향을 미치는 화합물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성질을 밝히고 염증촉진 등 특이한 생리작용을 가졌음을 밝혀 사무엘손과 함께 1982년 노벨생리 의학상을 공동수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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