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6일
국전을 대한민국미술대전으로 개편
1949년부터 1981년까지 30회를 열었던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국전) 1982년 1월 16일 제도를 개편하면서 기성작가전과 분리하여 순수한 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실시하였다. 초기에는 반관반민(半官半民) 형태로 운영되다가 이후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였고, 1986년부터는 기존 국전의 10개 부문 중에서 사진과 건축 부문은 각 해당협회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도록 이관하였으며, 동양화 ·서양화 및 조각의 구상 ·추상 구분을 폐지, 통합하였다.
전시회는 봄과 가을로 나누어 개최되는데, 봄에는 서예(사군자 포함) ·공예 부문, 가을에는 회화 1(한국화, 조각) 및 회화 2(양화) 부문으로 구분하여 열린다.
특징은 회화를 동양화 ·서양화로 구분했던 것을 공식적으로 한국화 및 양화로 개칭한 것과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순수한 작가 발굴을 위한 미술대전이라는 점에 있다.
한국 최대 규모의 신인미술작가 등용문으로 국전의 맥을 잇고 있다.
미국 금주법(Prohibition) 비준
미국 금주법(Prohibition)이란, 1919년 1월에 비준된 미국헌법 수정(修正) 제18조와 그 해 10월에 연방의회를 통과한 시행세칙에 관한 전국 금주법을 일컫는다.
미국의 금주운동은 남북전쟁 전부터 전국적 조직을 가졌는데, 주법(州法)이나 주헌법(州憲法)으로 주류(酒類)의 제조판매를 금지한 주는 제1차 세계대전까지 10여 곳에 이른다.
그 후 세계대전 참전에 따라 전시의 식량 절약, 작업능률 향상, 맥주를 만드는 독일인에 대한 반감 등 여러 사정이 얽혀, 금주운동을 전국화하자는 요구가 일었다.
그 결과 1917년 미국 영토 내에서 알코올 음료를 양조·판매·운반·수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미국헌법 수정 제18조가 연방의회를 통과, 각 주의 승인을 얻어 1920년 1월 발효되었다.
금주법 시대라고 하는 금주법 시행기간 동안 이른바 재즈 에이지, 광란의 20년대(roaring twenties), 무법의 10년이라고 하는 시대가 탄생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술을 밀수·밀송·밀매하는 갱이 날뛰었다.
이 시기는 법이 실시된 1920년 시작되어 철폐된 1933년에 끝났지만, 실제로는 1929년 공황이 몰고온 이른바 ‘월가(Wall 街)의 대폭락’으로 사실상의 끝을 맺었다. 이 시기 미국은 제28대 하딩 대통령 정부하에서 잇달아 오직(汚職) 사건이 일어나는 등 정치적으로 부패했으며, 금주법을 비웃듯 대도시에서는 무허가 술집이 속출하였고 갱들 사이의 엽기적인 살인사건도 많이 발생하였다.
20세기 초, 뛰어난 소설가 미크사트
그 시대와 후세 작가들에게 20세기 초의 뛰어난 소설가로 인정받는 헝가리의 소설가 미크사트(Kalman Mikszath, 1847. 1. 16~1910. 5. 28)는 법 률을 공부하여 의회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하였으나 곧 저널리스트가 되었다.
2편의 단편집 '슬로바키아 친척, (1881)'과 '착한 팔로치 (1882)'로 성 공을 거두기 시작했다. 1894년에 헝가리의 괴짜 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첫번째 장편소설 '베스테르체 포위전, Beszterce ostroma'을 발표했다.
그의 초기 작품은 낭만주의 색채를 띠고 있으나, 19세기말부터 사실주의로 기울었고 사회의 부조리를 예리하고 재치있는 풍자로 주저없이 꼬집었지만 대체로 동정심과 이해심을 갖고서 일상의 삶을 묘사했다.
만년에 이르러서는 '이상한 결혼, Kulonos hazassag(1900)', '노스티의 소년과 메리 토트, A Noszty fiu esete Toth Marival(1908)' 같은 본격적 소설 창작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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