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박물관 중 하나, “대영 박물관” 개관

대영박물관은 루브르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박물관중의 하나로, 세계최초의 공공박물관이다.
18세기 영국학자 겸 의사인 '한스슬로언 경'의 정신에서 출발 했으며, 한스슬로언경이 1759년 사망하자 그 후 그의 수집품들은 기증되어 (79,585점) 런던외곽의 몬테규하우스(Montague House)에서 전시되었다.
그 후, 그 규모가 점차 커지자 1850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다. 44개의 이오니아식 원기둥으로 둘러 세워져 있으며, 건물은 지하1층 지상 1,2,3층으로 되어있다. 1997년 11월에는 396.72㎡ 규모의 한국전시관이 개관(2층 91전시실, 250여 미술품)되었으며, 그리스. 로마, 이집트, 아시아, 대영도서관등으로 구분 되어있다.
※이오니아식 : 고대 그리스에서 발달한 건축 양식. 아테네 전성기 때에 이오니아 지방에서 발생하여 1세기 가량 성행하였는데 우아하고 경쾌한 것이 특징

‘우주, 당신을 기다립니다.(The Universe, Yours to Discover)’ - 세계천문의 해

밤하늘을 수놓은 무수히 많은 별들,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신비롭고 놀라운 이야기들. 계수나무 아래서 토끼가 방아를 찧는 달나라와 함께 우리 상상 속에서 그려졌던 우주는 인류의 과학기술 발전으로 이제 하나 둘씩 그 비밀을 드러내고 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을 관측한 지 4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유엔은 2009년을 세계 천문의 해로 선포했다. 국제천문연맹과 유네스코는 그동안 천문학이 이뤄낸 경이로운 성과들을 축하하고 천문학에 대해 보다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주, 당신을 기다립니다.(The Universe, Yours to Discover)’ 라는 주제로 2009년 캠페인을 기획한다.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는 지구촌 시민 모두가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인류의 자연유산인 별밤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2009 세계 천문의 해를 기념하여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을 담은 우표를 발행한다. 행성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별의 불안정한 바깥층이 폭발하면서 주위에 형성된 가스와 먼지 구름으로 이루어진 행성상 성운 NGC 3132와 수천 억 개의 별과 성간물질(星間物質)로 이루어진 나선은하 M51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밤 망원경을 들고 창문 밖 밤하늘을 관찰해보는 건 어떨까?

스웨덴의 프로테스탄트 신학자 쇠데르블롬

스웨덴의 신학자 쇠데르블롬(Nathan Söderblom , 1866.1.15~1931.7.18)은 1893년 목사의 자격을 얻어 종교인으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한 그는 1894년 파리의 스웨덴인 교회에서 목사로서 일을 하였다.
스웨덴과 독일에서 종교사 및 종교철학 교수를 지낸 그는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마나, 애니미즘, 기인자(起因者) 신앙의 3요소의 복합으로 정의한 중요한 학문상 업적을 남겼다.
1914년 웁살라의 교회 감독을 맡은 그는 상징적이고 학문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생활의 일부분으로서 노동과 실천을 중시하는 운동인 범세계적인 교회일치 운동을 벌여 교회통합에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산물로서 1925년 스톡홀름 교회회의를 성립시켰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193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