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8일
7년 전쟁의 영웅, 프랑스 장군 몽칼름
7년전쟁(슐레지엔 영유를 둘러싸고 유럽대국들이 둘로 갈라져 싸운 전쟁1756년 ~ 1763년)에서 주둔 프랑스군 총사령관을 역임하며 맹활약을 떨쳤던 몽칼름(Louis-Joseph de Montcalm-Grozon, 1712.2.28~1759.9.14).
그는 이미 12세 때 군대에 기수(旗手)로 들어갔고, 15세 때 군(軍)에 입대한 후, 폴란드 계승전쟁에 처음 출정하는가하면 오스트리아 계승전쟁에서도 활약하였다.
1756년 7년전쟁이 일어나자 캐나다의 프랑스군 지휘관이 되어 퀘벡에서 천부적인 대담한 행동으로 오스위고 요새와 윌리엄 헨리 요새를 공략하여 영국군을 격파하였다.
1758년 타이칸달로가를 소수의 병력으로 사수하여 영국군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으나, 원군(援軍)이 오지 않아 고전하던 끝에 1759년 J.울프 장군의 공격을 받아 퀘벡은 함락되고 치명상을 입은 몽칼름은 전사하였다.
에세이(Essai) 문학의 창시자, 몽테뉴
프랑스의 사상가, 문필가 몽테뉴(Montaigne, Michel de, 1533.2.28~1592)는 16세기 후반 프랑스의 광신적인 종교 시민전쟁의 와중에서 종교에 대한 관용을 지지했다.
인간 중심의 도덕을 제창하고 그러한 견해를 피력하기 위해, 또는 좀 더 정확히는 그러한 견해가 자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밝히기 위해 에세이(essai)라는 문학형식을 만들어냈다.
그의 〈수상록 Essais〉은 인간 정신에 대한 회의주의적 성찰과 라틴 고전에 대한 해박한 교양을 반영한다.
그는 이 《수상록》(3권)으로 프랑스에 모랄리스트의 전통을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17세기 이래의 프랑스 문학, 유럽 각국의 문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국최초 자동차 고유모델, 현대자동차 포니 1호 첫 출고
한국최초의 고유모델인 현대자동차의 포니는 오늘날 한국이 자동차 생산국 대열에서 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시금석이 되었다.
1975년 12월 생산에 들어가 이듬해인 1976년 2월 29일 울산공장에서 첫 출고되었으며, 판매 첫해에 1만 726대가 팔려나가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3.6%를 차지하면서 단번에 최고 인기차로 떠올랐다.
‘조랑말’이라는 뜻을 가진 포니 자동차는 최고속도 140km, 배기량 1238cc, 당시 가격은 228만 9000원이었으며, 이탈리아의 명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 하였다.
현대자동차 독자적인 개발은 아니었지만, 세계에 고유모델을 선보인 것만으로 국내자동차 디자인이 진정으로 눈을 뜨게 되는 전환점이 되었으며, 자동차를 수출할 수 있는 나라의 대열에 들어서게 했다.
현대자동차는 창업이후 10년만인 1976년 6대를 중남미 ‘에쿠아도르’에 최초로 수출을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해외수출이라는 새 역사를 만들었으며, 그로부터 10년 후인 1986년에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시장에 ‘포니엑셀’ 1000대를 처녀수출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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