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탈리아 작곡가 레온카발로&&그리스의 정치가, 법률가 카라만리스&&포르투갈의 서정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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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 3. 8. |
첨부파일 | 첨부파일없음 |
이탈리아 작곡가 레온카발로(Leoncavallo, Ruggiero, 1858.3.8~1919) 나폴리 음악원에서 음악공부를 시작한 그는 몇 년간의 교육 활동의 이후 자작 오페라 상연의 기회를 얻으려고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소규모 극장과 음식점에서 연주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던 그에게 1892년 기회가 찾아왔다. 밀라노에서 자신이 쓴 오페라 ‘어릿광대’가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그러나 그의 남은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유명한 푸치니의 ‘라보엠’이 그가 제공한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작곡한 ‘라보엠’보다 푸치니의 곡이 성공을 하는 등 이후 이렇다 할 큰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레온카발로는 남아있는 작품들만으로도 동시대 몇 안 되는 뛰어난 문학적 감각을 가진 작곡가로서 각본을 쓰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었음을 전해주고 있다. 그리스의 정치가, 법률가 카라만리스(Karamanlis, Konstantinos, 1907.3.8~1998)
그리스의 정치가인 카라만리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학교를 겨우 졸업할 수 있었다. 아테네에서 변호사생활을 하였던 카라만리스는 정치에 뜻을 품고 정계에 입문하여 1935년 의회에 진출하였다. 뛰어난 정치적 수완과 명석한 두뇌는 곧 그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밑거름이 되었고 재선을 거쳐 1946년 노동장관으로 입각하였다. 여러 부처의 장관을 역임한 그는 1955년 총리로 선임되어 11년간 그리스정치의 중심에 있었다. 포르투갈의 서정시인 데우스(Deus, Joao de, 1830~1896) 포르투갈 낭만주의 대미를 장식한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규정된 틀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했던 성격처럼 그는 항상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였다. 형식을 거부하고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다녔던 그의 기이한 행적들은 오히려 그를 추종하는 많은 친구들을 두게 되었고 데우스는 그들에게 열심히 시를 써서 들려주었다. 인간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솔지 담백한 그의 서정시들은 젊은 시인들 사이에서 데우스를 영향력 있는 인물로 만들어주었다. 자유롭다 못해 어찌 보면 방임적인 생활을 한 덕분에 항상 경제적 빈곤에 시달렸던 그였지만 친구들로 하여금 하원의원에 추천될 정도로 그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1876년 읽기방법에 대한 획기적인 교육서 ‘모성독본 (Cartilha Maternal)’을 발표하며 그가 개발한 교육법의 전파자로서 인생의 전성기를 열었던 데우스는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포르투갈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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