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3의 불` 점화 성공&&‘옵 아트’의 주요화가 앨버스&&경이를 자아내는 고요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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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 3. 19. |
첨부파일 | 첨부파일없음 |
'제3의 불' 점화 성공 - 3.19 1962년, 착공한지 3년 만에 첫 시운전에 성공한 TRIGA Mark-Ⅱ 연구용 원자로는 이 땅에 처음으로 원자력시대를 열었다.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목적을 두고 만들어진 연구용 원자로 1호기는 1995년 30㎿급(세계 10워의 성능) 고성능 연구로 하나로의 가동으로 33년간 그 수명을 다할 때까지 원자력산업과 관련된 소재 개발, 의료용 및 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에 이용되었고 일반 산업 분야와 기초물리학 등 과학기술 전반에 걸친 연구 개발에 폭넓게 활용되었다. 연구용 원자로 1호기가 밝힌 ‘제3의 불’은 우리나라 원자핵공학분야에 많은 발전을 가져다주었고 미래 인류 에너지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대한민국이 중요한 위치를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그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상세정보보기] '옵 아트'의 주요화가 앨버스
독일 북서부 보트로프에서 태어나 뮌헨미술학교와 바우하우스에서 학업을 마친 앨버스(Albers, Josef, 1888.3.19〜1976)는 1923년부터 모교인 바우하우스의 교사로 재직하였다. 바우하우스 교사시절 앨버스는 훗날 ‘옵 아트(Op art, Optical art)’로 불리는 추상미술 분야의 독특한 회화양식을 창조하였다. 반복되는 직선을 이용 원색과 흑백을 조화시킨 형태의 작품들은 수학적인 치밀한 구성을 내포한 극적인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1933년 나치의 탄압으로 바우하우스가 폐교되자 앨버스는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 미술학교 등에서 활발한 강의활동을 하였다. 1950년부터 10여 년간 예일대학교의 미술학과 과장직을 역임한 앨버스는 가장 유명한 회화 연작 ‘정4각형에 바치는 경의(Homage to the Square)’등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 사이의 미묘한 색채관계에 기초를 둔 작품들을 주로 발표했으며 ‘옵아트’의 선구자인 몬드리안과 더불어 시각적 착각을 다룬 추상미술을 발전시킨 중요한 인물로서 평가 받고 있다.
경이를 자아내는 고요함 근대에 와서 17세기 프랑스의 거장으로 재평가 받고 있는 라투르(La Tour, Georges de, 1593.3.19~1652)는 30여점의 비교적 적은 수량의 작품을 남긴 화가이다. 한 때 많은 재산을 소유한 유지로서 행운을 누렸던 라투르는 그가 남긴 그림 속에 표현된 극명한 명암처럼 자신이 소유한 영지의 농민들에게는 가혹한 지주로서의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은 생전 여러 왕족들과 귀족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내용 또한 매우 종교적인 숭고함을 지닌 완벽한 빛의 조화를 나타내고 있다. 주로 종교적 주제를 다뤘으며 촛불이나 횃불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빛의 명암대비로 독자적인 화풍을 전개하였다. 17세기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세련된 현대적 감각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들은 색채와 구성에서 매우 독창적이며 예리한 명암 대비로 독특한 정감과 정적이 감도는 장엄한 단순미를 지니고 있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평온함과 아울러 경이를 자아내는 고요함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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