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0일
육상 100m "마(魔)의 10초벽" 돌파
100m 달리기에서 인간의 한계로 여겨온 `마의 10초 벽`이 전미 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 1968년 6월 20일이 세계 육상사를 다시 쓰게 되었다.
1912년에 세계기록 공인이 시작되고, 1960년에 독일의 아민 해리가 10초F를 끊은 이래 도저히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10초 벽이 같은 날 그것도 세 사람에 의해 거의 비슷한 시간에 무너진 것이다. 수동시계로 9초9. 준결승전 1·2조에 출전한 하인즈·스미스·찰리가 주인공이었다.
기록이 믿기지 않아 트랙 길이를 재조사했으나 오히려 10㎝가 더 길게 측정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지미 하인즈는 4개월 뒤 열린 멕시코올림픽에서 9초95를 또 기록해 명실공히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다.
20여년 동안 깨지지 않던 9초9 벽이 88서울올림픽에서 9초79를 기록한 벤 존슨에 의해 깨지는 듯했으나 곧 약물중독임이 밝혀져 기록이 취소된바 있다.
현2008년 6월 1일 미국 뉴욕 아이칸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리복그랑프리에서 자메이카의 우사인볼트가 9초 72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인간탄환의 영예를 안았다.
전문가들은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100m 육상 기록의 한계를 9초 50이라 말하고 있다.
캐나다에 개척마을을 세운 박애주의자 셀커크
스코틀랜드 셀커크의 5대 백작이었던 토머스 더글라스 셀커크(Thomas Douglas, 5th Earl of Selkirk, 1771.6.20~1820.4.8)는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이민뿐이라고 믿고 그는 캐나다로 이주하여 개척마을을 세우는데 전력을 다하였다.
1803년에는 캐나다 프린스에 드워드 섬에 개척마을을 세우는 한편, 1810년부터 허드슨베이사(社)를 운영하여 1811년 5월 이 회사로부터 레드 강 유역의 광대한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얻어 스코틀랜드인들의 개척마을을 세웠다.
그러나 셀커크의 경쟁회사인 노스웨스트모피회사는 1818년 1월 셀커크에 대한 소송에서 막대한 손해배상금을 받아냈고, 이로 인해 레드리버 개척마을의 발전에 차질이 생겼다. 셀커크가 세상을 등진 뒤, 그를 추모하여 매니토바 주에 셀커크 시(市)가 설립되었다.
샹제리제의 작은 모차르트, 오펜바흐
오페레타란 경쾌하고 풍자적인 프랑스 희가극의 한 유형을 말하는 것으로 독일 태생 프랑스 작곡가인 오펜바흐(Jacques Offenbach, 1819.6.20~1880.10.4)에 의해서 소개된 양식이라 할 수 있다.
유대인이었던 오펜바흐는 14세 때에 파리 음악학원에서 첼로를 배웠으며, 관현악단과 오페라코미크에 근무하다가 알레비에게 작곡을 배웠고, 1855년에는 스스로 극장을 경영하여 '천국과 지옥, Orphee aux enfers(1858)', '아름다운 엘렌, La belle Helene(1864)' 등의 대표작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음악적 특징은 그것 자체로서 이해하기 쉬운 화성/선율/리듬/악기법을 여러 가지로 맞추고 바꾸어서 큰 변화를 얻는 데에 있다. 특히 리듬은 독특하여 당시에 유행하던 왈츠와 캉캉 따위 무곡도 오페라 부파속에 편곡되어 활용 되었다. 그의 음악적 특징의 또 다른 하나는 사회풍자를 비롯한 '비틈'을 내포하는 것이다.
오펜바흐는 이탈리아 작곡가인 로시니가 오펜바흐를 '샹제리제의 작은 모차르트'라고 불렀을 만큼 다작의 작곡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