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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시간여행
제목 무역강국 대한민국
등록일 2021. 12. 16.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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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12-1. 무역강국 대한민국
 
무역 관련 우표

매년 12월 5일은 무역의 균형 발전과 무역 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무역의 날’이다. 수출 1억 달러를 처음 달성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하여 제정된 ‘수출의 날’에서 유래했다. 1989년 수출·입 균형을 고려해 ‘무역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1년 12월 5일 무역 규모 1조 달러 달성한 날을 기념하여 2012년에 날짜를 12월 5일로 변경하였다. 58회째를 맞이한 올해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 사상 최대 무역액과 수출액으로 ‘무역 트리플 크라운’을 이뤘다. 최고 수출 탑의 영예는 1100억 불 탑을 받은 삼성전자다.
  
 우리나라는 1964년 수출 1억 달러, 1974년 무역 100억 달러, 1988년 무역 1,000억 달러, 1995년 무역 2,000억 달러, 2005년 무역 5,000억 달러 그리고 2011년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였다. 세계 아홉 번째 무역 1조 달러 달성국이다.
 올해는 11월에 처음으로 월 수출 600억 달러를 기록했고, 사상 최단기간(299일)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연말에는 1조2,0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상 최대다. 세계 8위의 무역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지난해 세계 주요국의 무역수지는 미국 –9,050억 불, 중국 5,377억 불, 독일 2,102억 불, 네덜란드 783억 불, 일본 69억 불, 한국 450억 불, 이탈리아 732억 불, 프랑스 –942억 불, 캐나다 –382억 불이다. 올해 우리나라는 11월 기준으로 수출은 전년보다 26.6% 증가한 5,838억 달러, 수입은 30.9% 증가한 5,537억 달러로 무역 규모 1조1,375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도 301억 달러로 13년 연속 흑자다.
 코로나19의 힘든 여건에서 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회복력이다.
  
 메모리반도체는 압도적인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친환경 차, 바이오 헬스 등 3대 신산업과 이차전지, 올레드(OLED) 수출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로 자랑스러운 일이다. 한류는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문화 콘텐츠 수출이 3년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 새로운 수출 동력이 되었고, K-뷰티도 세계 3위권 수준으로 성장했다. 농수산식품은 사상 처음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시장이 폭넓게 확대되고, 수출 기업도 다 변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10대 수출상품은 반도체(19.7%), 자동차(7.3%), 석유제품(5.8%), 합성수지, 철판, 선박 해양구조물, 평판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이고, 수입 상품은 원유(10.7%), 반도체(9.9%), 반도체 제조용 장비(4.3%), 석유제품, 천연가스, 컴퓨터, 정밀화학 원료,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석탄 순이다. 무역 상품의 변화 추이는 1차 산품은 1990년 33억 불(5.3%)에서 2020년 136억 불(2.7%), 경공업 제품은 1990년 250억 불(39.1%)에서 2020년 1,035억 불(20.2%), 중화학 제품은 274억 불(42.2%)에서 2,607억 불(51%), IT 제품은 1990년 74억 불(12.2%)에서 1,345억 불(26.3%)로 중화학 제품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IT 제품의 비중이 현저히 증가했다.
 
 지난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는 만장일치로 우리나라의 지위를 선진국으로 변경했다. 설립 후 최초 사례라고 한다. 일본의 수출 규제부터 코로나까지 연이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역의 힘으로 선진국이 되었다. 앞으로도 어떤 위기 속에서든 흔들림 없이 무역 강국, 경제 대국으로 힘차게 달려가야 한다.
 
 무역이나 무역 상품은 자주 우표에 담긴다. 1977년 체신부에서는 100억 불 수출의 날을 기념하여 우표를 발행하였고, 명칭을 무역의 날로 변경한 후에는 1993년 제30회 무역의 날 기념 우표를 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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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 무역협회(http://www.kita.net)
  - 무역의 날 대통령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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