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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한의 나라 꽃 변천사
등록일 2013. 11. 28.
첨부파일 up20131128223300136.jpg
북한이 남한보다 우표를 먼저 발행했다는 것도 괄목할 만하다. 일제 치하에서 막 벗어났을 때 우표를
발행할 여력이 없었다. 그래서 일본우표 위에 ‘조선우표’라는 글자를 덧씌운 가쇄(加刷)우표를 만들어
임시로 사용했는데 1946년 3월 12일 북한이 최초의 자체 무궁화를 도안하여 우표를 발행했다.
발행은 총 5종으로 1종의 20전짜리 무궁화 우표 도안과 금강산도안 4종인데 금강산 도안이다. 무궁화는
단군시대 때부터 국화로 사용된 역사적 전통성을 지닌 것으로 전해지는 것은 조선 세종 때 강희안이
저술한 우리나라 최고의 화목(花木) 책자인 양화소록(養花小錄)은 우리나라에는 단군이 개국할 때
무궁화가 나왔기 때문에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일컫되 반드시 “무궁화의 나라”라 말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첫 우표는 그로부터 두 달 반 뒤인 5월 1일 나왔다.
북한 최초우표. 오른쪽은 1957년 재 발행된 리프린트.
출처나 용도를 알 수 없는 자료
한국의 최초우표는 북한보다 조금 늦은 1946년 5월 1일 발행되었고 북한에서
최초우표 발행에 이어 두 번째로 1946년 8월 15일 김일성 도안으로 해방 1주년
우표가 발행되었다.
이 우표는 김일성의 얼굴 뒷면을 태극기가 후광을 주고 상단 가운데 조선과
우표 사이에 무궁화가 들어간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우표들을 통해 우리는 해방 초기에는 북한도 태극기를 국기로 무궁화를
국화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법 어디에도 무궁화를 법적으로 국화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
1957년 발행 우표로서 농부들이 일하는 모습과 아래에
무궁화를 넣었으며 여백이 많고 색상이 밝으며 인쇄가
선명하다. 북한우표 분류에 있어 ‘리프린트’라고 하는
것들은 다른 나라의 경우와는 달리 원판에 의한 인쇄가
아니고 완전히 다시 만든 판에 의한 인쇄이다. 지질도
다르고 우리나라에 기준으로 복제품에 해당하는
자료로서 값어치가 없는 자료이나 정확한 진위는 알
수가 없다.
1957년도에 발행한 우표. 왼쪽은 리프린트.
무궁화는 신라를 거쳐 고려 때 국화로 지정되었다가 조선
시대에 왕실화로 배꽃(梨花)이 정해지면서 그 의미와 기능이
퇴색하였다. 구한말 선각자(윤치호 안창호 등)들이 민족
사상의 고취 수단으로 “무궁화 강산”을 부르짖고 애국가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이라는 후렴구가 들어가면서
“조선의 국화”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16세기 작품 우리나라 민화(조선 미술박물관소장)에도
무궁화를 사용하였다.
김일성의 부인 김정숙이 해방돼 진달래 꽃다발을 김일성에게 주니 매우 좋아했다고 하여 북한의 나라꽃을
진달래로 잘못 알아, 민중 화가들이 북한의 국화 진달래를 그렸다고 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기도 하였으며
현재 조선 자치주 꽃은 진달래이다.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 하며 꽃을 먹을 수 있고 약에도 쓸 수 있어서
참꽃이라고 한다.
북한에서 발행한 진달래우표
북한 목란 한국은 함박꽃 또는 산 목련이라고 하고 꽃말은 수줍음이다. 목란이라는 이름은 김일성이
생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꽃을 난이라 하며 나무에 피는 란”이라는 뜻에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김일성이 평양 창덕학교 재학시절인 1924년 봄 수학여행을 갔던 황해도 정방산에서 처음 발견했고, 1964년
5월과 8월 다시 정방산을 찾았다가 옛 기억을 되살리면서 국화로까지 부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목란은 1972년 3월 제정된 북한 최고훈장인 김일성 훈장에 새겨져 있으며, 1982년 건립된 주체사상탑의
기단벽과 탑신받침대 등에도 부각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함박꽃을 함백이꽃·함박이·옥란·천녀목란·천녀화 라고도 하며 산골짜기의 숲 속에서
자란다. 나무줄기에 흰점 같은 것이 뛰어 나와 구별하기가 쉽다.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눈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잎이 난 다음 밑을 향하여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은 지름 7∼10cm로서 크다. 열매는 타원형
골돌과로 길이 3∼4cm로 9월에 익으면 실에 매달린 종자가 나온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북한은 「김일성훈장」(72. 3 제정)에 목란 꽃을 부각하고, 김일성 김정일이 해외 인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전시하는 「국제친선전람 관」(78. 6 준공)의 천장과 벽,「주체사상탑」(82. 4 준공)의 기단 벽
부분과 탑신 받침대 등에 목란꽃 무늬를 새겨 넣는 등 목란을 비공식적으로 사용하다가 91년 4월 10일
「국화」로 공식 지정했다. 2011년에 개최된 세계 원예박람회기념시트 가운데에 목란을 넣었다.
최근에는 국화인 목란보다도 김일성, 김정일을 상징하는 「김일성花」와 「김정일花」가 더 신성시하고
있다. 김일성화는 1965년 4월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 스카르노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았던 난과(蘭科)의
열대식물로 1977년부터 주민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했고, 북한에서는 ‘불멸의 꽃’, ‘혁명의 꽃'으로 불리고
있다.
앞에 꽃이 김정일화. 뒤에는 난초.
김정일화
김정일화는 일본 원예학자인 가모 모도데루(加茂元照)가 개량해 김정일에게 선물한 베고니아과의 다년생
식물로, 88년 2월 46회 생일(2.16) 때부터 소개되었다. 이 꽃은 번식력이 강해 15∼25℃의 온도를 유지하면
비교적 손쉽게 기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일성 주석은 88년 2월 김정일화를 처음 보고 매우
만족해하면서 “꽃을 많이 번식시켜 보급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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