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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꼭 필요한 전략으로 박쥐는 오래 산다
등록일 2015. 12. 17.
첨부파일 up20151217171536190.jpg
꼭 필요한 전략으로 박쥐는 오래 산다.

박쥐는 에너지를 절약에 절약으로 낭비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체구가 비슷한 쥐는 2~4년, 다람쥐3~6년 정도에 비하면 평균수명이 20년으로 더 오래 산다. 그 비법은 날기 위해 다리 무게를 줄여 앙상해졌고, 결국 제대로 걸을 수도 없게 되자 거꾸로 매달려 사는 독특한 삶의 방식을 터득했다. 그르면서 갈고리 모양의 발톱을 이용해 천장에 매달리면, 근육 수축에 에너지를 쓰지 않고도 편하게 매달려 있는 박쥐는 쓸데없는 에너지 전여사용하지 않으므로 쉴 때 확실히 쉰다. 낮 동안에는 거꾸로 매달려 휴면 상태로 지내는데, 발톱으로 매달리면 연결된 힘줄이 수축해서 천장에 그냥 붙는다. 이렇게 하면 에너지 소모가 거의 없다. 완벽한 휴식을 취하는 것은 박쥐의 또 다른 번성 요인이다. 박쥐는 날아다니는 포유동물이다. 지구상에 박쥐 이외에 날개가 있거나 제대로 날아다니는 포유동물은 없다. 또 박쥐의 발달한 두뇌와 감각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비하여 진화되어 왔으며 대부분의 박쥐는 야행성 식충동물로 살아간다.

박쥐의 삶의 전략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이 작은 몸집임에도 대형 포유동물처럼 새끼를 하나만 낳는 소산소사의 사망회피전략을 쓴다. 이에 비하여 쥐는 보통 한배에 6~9 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그 새끼는 어미가 다음 번 새끼를 낳기 전에 새끼를 낳기 때문에 무서운 번식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지구상에 육식동물의 먹잇감 역할까지 하고 있다. 박쥐는 강한 경쟁자와 충돌을 가급적 피하고,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만 찾아먹는 방법을 선택하는 아주 특수한 생존 방식을 개발했다. 따라서 박쥐는 생김새와 사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전 세계의 박쥐류는 18과에 약 1,000여종이 있다. 이렀게 여러 종류로 나뉘며 함께 번성했던 이유는. 수많은 경쟁을 거치면서 자신을 특수화하고, 함께 사는 전략을 취한 까닭이다. 박쥐는 오랜 세월에 걸쳐 끊임없이 변한 지구 환경 속에서도 놀라운 적응력으로 끄떡없이 버텨 냈다. 

박쥐의 날개의 얇은 막은 건조하기가 쉽기 때문에 낮보다 습도가 높은 밤에 활동하게 된 것 같으며 하늘을 나는 동물들은 체중을 중심 가까이로 집중시키고 날개의 무게를 감소시키는 쪽으로 적응하였지만 박쥐가 체중을 감소하고, 다리를 가볍게 하는 쪽으로 진화하여 그 가는 다리로는 그들의 체중을 지탱하지 못하게 되어 거꾸로 매달려 생활하게 되었다. 즉, 박쥐의 다리는 새의 다리에 비해 뼈의 강도가 매우 약해서 새와 같이 두 다리로 나뭇가지에 서지 못하게 된 것이다. 박쥐의 초음파는 개체마다 조금씩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박쥐는 먹이를 물고 온 어미는 초음파로 자신의 새끼를 쉽게 알아보는 것이다. 박쥐의 대부분의 종은 일부다처제 경향이 있거나 자유로운 짝짓기를 한다. 새끼를 돌보고 보호하는 일은 암컷이 한다. 태어나기 직전 박쥐 새끼의 몸무게는 어미 무게의 10~30퍼센트에 이를 만큼 어미 몸속에서 충분히 자라서 태어나기 때문에 임신한 암컷은 에너지 소모가 크다. 동면중의 산소 소모량이 활동 시 체중의 1/100로 떨어지고, 호흡수가 분당 500회에서 1회 이하로 심박수가 분당 400-1000회에서 25회 정도로 극심하게 하강되며, 체온은 활동시 36-41 ℃에서 6.5-12.5 ℃로 주위온도 보다 2-3℃ 정도 높은 온도로 떨어진다. 따라서 대사 율이 낮아지고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억제시키는 상태로 겨울을 난다.

박쥐는 워낙 적응력이 좋아서 온대와 열대림, 사막, 초원, 경작지 그리고 교외뿐 아니라 도시 환경에서도 산다. 식충박쥐는 작물을 해치고 질병을 퍼뜨리는 벌레를 없애 줄 뿐 아니라, 농부에게 큰 골칫거리인 옥수수 갉아먹는 나방유충을 줄여 준다. 하루 채식 량은 멧박쥐가 하루 평균 20g의 곤충을 잡아먹는데 20g의 곤충은 집파리의 경우 600-1000마리의 무게이다. 곤충을 잡는 방법은 초음파를 발사하여 반향되는 신호를 분석하여 연속적인 곤충사냥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부 나방류 중에는 박쥐가 내는 초음파를 받으면 그것을 알아차리고 아래로 수직 낙하하여 박쥐의 공격을 피하거나 숨어버려 피하는 경우도 있다. 박쥐는 30분 이내에 평균 하루 채식 량인 자기체중의 1/3에 해당되는 곤충을 먹을 수 있고, 30분이면 이 중량의 음식물을 소화시킬 수 있는 왕성한 소화력을 가지고 있다. 박쥐는 동면 시 동굴의 온도(3-4℃ 정도)가 일정하고 습도도 겨울동안 100%를 유지하는 동굴을 선택하여 높은 습도로 얇은 비막이 건조되고 갈증을 느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동굴 선택을 잘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어떤 초음파 기계보다 1000배나 더 정밀한 초음파 시스템을 갖고 있다. 관박쥐는 음이 코를 통하여 발사되어 귀로 들어오고 있다. 관박쥐의 접시 안테나처럼 생긴 비엽이 일정한 방향으로 좁히게 된다. 반면에 애기박쥐과 들은 코가 아닌 입에서 발사되어 귀로 들어온다. 초음파가 입에서 발사되든 코에서 발사되든 간에 발성은 모두 후두에서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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