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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블루카본을 지키자 Ⅰ
등록일 2021. 7. 26.
첨부파일 up20210726175342646.jpg
블루카본을 지키자 Ⅰ

자연에 존재하는 탄소는 기능과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하다. 그 중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는 화석연료를 지칭하는 ‘블랙카본’, 산림이 흡수하는 탄소를 ‘그린카본’이 있다면. 블루카본은 염생식물, 잘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갯벌 등의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자연을 상징하는 색깔도 어느새 녹색(Green)에서 청색(Blue)로 변화하고 있다. 바다의 효율적이고 잠재적인 탄소흡수원, 기후 변화의 새로운 대안이 될 ‘블루카본’ 즉, 바닷가에 서식하는 산호초나 어패류 같은 생물이나,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숲에 의해 진행 된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매우 주목받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정부 간협 의체 (IPCC)는 2019년 발표한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에서 블루카본을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공식 인정했다. 블루카본은 탄소의 흡수 속도가 육상 생태계 즉, 그린 카본 보다 최대 50배 이상이 빠르고, 수 천년 동안 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흔히 바닷가에서는 나무가 살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바닷가 즉 짠물에도 자라는 식물이 있으며 그 식물에 숨겨진 탄소 저장 능력은 대단하다. 동남아시아와 호주, 아프리카 등지의 열대 해안에는 바닷물에 잠긴 채 살아가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있다. 이 맹그로브는 파도를 맞아도 쓰러지지 않도록 여러 개로 갈라진 줄기가 지지대 역할을 한다.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는데다 끄떡없이 버티는 힘은 뿌리가 여려 갈레로 항상 바닷물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잎에는 염분을 배출하는 특수한 기관이 있어서 바닷물에서도 살 수 있다. 특히 맹그로브 숲은 탄소 흡수량이 일반 밀림의 5배 이상이다. 맹그로브 숲의 식물은 육상 식물과 마찬가지로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의 탄소를 흡수한다. 광합성은 식물이 영양분을 만드는 과정인데, 이때 햇빛과 물, 그리고 이산화탄소가 필요하다. 식물은 빛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에 들어있는 탄소를 분리하고, 이것으로 영양분을 만들어 에너지를 얻거나 세포를 구성하는 분자를 만든다.

해안가에는 맹그로브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산다. 바닷물이 드나드는 습지인 염습지에는 염분에 강한 염생 식물이 자란다. 갈대, 칠면초 등 이다. 얕은 바다 속에는 ‘잘피’라 불리는 해초들이 산다. 잘 피는 물속 흙에 뿌리를 내리고 양분을 흡수하는 바다 식물로, 해조류인 미역과 다시마와는 다르다. 잘피류는 바다 속 숲을 이루면서 탄소를 흡수하는 동시에, 다양한 어류의 집도 되어준다. 맹그로브 숲의 식물은 육상 식물과 마찬가지로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의 탄소를 흡수한다. 광합성은 식물이 영양분을 만드는 과정인데, 이때 햇빛과 물, 그리고 이산화탄소가 필요하다. 식물은 빛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에 들어있는 탄소를 분리하고, 이것으로 영양분을 만들어 에너지를 얻거나 세포를 구성하는 분자를 만든다. 이렇게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영양분으로 만드는 과정을 ‘탄소 고정’하여. 뿌리부터 줄기까지, 식물의 몸 대부분은 공기 중에서 온 탄소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박테리아는 지구환경 어디에서나 살고 있는 매우 작고 가장 많이 번성한 생명체이다. 땅, 물, 공기와 같은 외부환경 뿐만 아니라 사람의 장이나 위 등 다른 생물체의 안에서 기생하여 유기물을 분해해서 이산화탄소로 만든다. 숲 생태계에도 박테리아는 잎, 나뭇가지, 죽은 동물 등을 분해해서 이산화탄소로 만든다. 그런데 숲 생태계와 바다 생태계는 환경이 다르다. 그래서 박테리아가 숲 생태계에서처럼 유기물을 분해하지 못한다. 맹그로브 숲이나 갯벌 같은 바다 생태계는 바닷물에 잠겨있어 잎이나 나뭇가지가 떨어지면 바닷물에 잠긴다. 대부분의 박테리아에게는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가 있어야 유기물을 분해하는데. 바닷물에는 산소가 많지 않다. 그래서 바다에 있는 박테리아는 잎이나 나뭇가지를 쉽게 분해하지 못해서 결국 잎과 나뭇가지는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지 않고 흙에 묻혀 탄소가 땅속에 그대로 저장된다. 바다 생태계는 숲 생태계보다 탄소를 더 많이 저장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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