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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골짜기 다람쥐와 청설모
등록일 2016. 11. 2.
첨부파일 up20161102182840294.jpg
산골짜기 다람쥐와 청설모

청설모와 다람쥐는 먹이의 종류도 비슷하고 한반도 거의 전역에서 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다른 점도 있다.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차이점은 생김새이다. 다람쥐는 갈색 털빛에 등에 줄무늬가 있고 나무를 잘 타지만 주로 땅 위에서 생활하며 땅위에서 집을 짓고 산다. 반면에, 청설모는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나무위에서 거꾸로 내려오기도 할 정도로 나무를 가장 잘 따는 동물이다. 또한 먹이의 종류도 조금씩 달라 다람쥐는 도토리를, 청설모는 을 가장 즐겨 먹는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차이점은 다람쥐는 겨울잠을 나무 구멍 속에서 지내는데 추운 지방의 다람쥐는 땅속에 들어가 겨울잠을 잔다. 그러다가 바깥 기온이 올라가면 잠에서 깨어 가을에 저장해 두었던 먹이를 먹는다. 다람쥐는 비를 싫어하여 비가 내리기 전에 미리 알고 독특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다람쥐가 많이 사는 지방에서는 다람쥐의 울음소리로 비가 올 것을 예상한다고 한다. 하지만 청설모는 겨울이 되어 눈이 쌓여도 겨울잠을 자지 않고 먹이를 찾아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이렇게 비슷하면서도 다르기 때문에 청설모와 다람쥐는 같은 숲에서 살아갈 수가 있지만, 때론 청설모가 자기 영역에 들어온 다람쥐를 마구 공격하여 쫓아버리거나 죽이기도 한다.

많은 다람쥐가 나무에서 살지만 땅에 사는 종들도 있다. 다람쥐는 뒷다리가 강하고 꼬리가 발달했다. 색깔과 무늬가 서로 다르며, 몸이 가는 것부터 뚱뚱한 것까지 다양하다. 몸길이도 다양해서 아프리카난쟁이다람쥐는 10㎝이고 큰 다람쥐류는 90㎝에 이른다. 대부분은 낮에 활동하면서 성이다. 나무에 사는 다람쥐는 민첩하며, 나무에 뚫린 구멍 또는 잎·나뭇가지로 지은 둥지에 살고 대개 1년 내내 활동한다. 땅에 사는 다람쥐들은 굴에 살며 대부분 겨울잠이나 여름잠을 잔다. 다람쥐는 주로 채식을 하며 씨앗이나 견과를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어느 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동물로 주된 서식지는 울창한 침엽수림이며, 활엽수림 또는 암석이 많은 돌담 같은 곳에서도 산다. 땅속에 굴을 파고 보금자리를 만들며, 보금자리에 가까운 곳에 1, 2개의 식물저장창고를 만들어서 보금자리와의 통로를 통하여 자유롭게 다니는데, 낮에만 활동한다. 잣나무·참피나무· 붉가시나무· 개암나무들의 종자와 옥수수·호박·오이·수박의 종자도 잘 먹는다. 새의 알도 꺼내 먹는다. 또한, 뺨 속의 주머니가 잘 발달하여 먹이를 입속에 넣고 운반하여 굴속에 저장도 한다. 보통 낮에 활동하며, 도토리를 주로 먹는 다람쥐나 청설모는 도토리를 입에 물고 수십m에서 수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다람쥐는 겨울철 식량을 저축하기 위해 도토리를 땅속에 묻는다. 그런데 다람쥐와 청설모는 머리가 나빠 자신이 어디에 도토리를 묻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람쥐나 청설모는 땅에 묻은 도토리의 대부분을 찾아내지 못한다고 한다. 결국 땅에 묻힌 도토리는 싹을 틔운다. 그래서 참나무는 종족번식을 위하여 동물들을 시켜 씨앗을 나르게 하는데 그 이유는 저장성이 있기 때문이다. 동물들은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겨울철을 대비해서 가을에 먹을 것을 저장해두는 습성을 가진 것 다람쥐, 청설모, 들쥐, 어치, 잣까마귀 등이다 특히 도토리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떫고 쓰다. 그러나 도토리에 독은 없다. 60~80%가 녹말이며, 타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설사를 자주 하시던 분이 도토리를 먹으면 설사가 그치게 되는데 이것은 도토리에 있는 타닌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도토리는 속이 차면서 몸이 약한 사람이 먹어도 설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먹을 것이 없던 그 옛날 우리에겐 중요한 음식재료였다. 또 도토리묵엔 아콘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중금속을 해독함에 매우 효과적이다.

하늘다람쥐는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털로 덮인 피막을 가지고 있어서 보통 20∼30m를 쉽게 활공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100m 이상을 활공하여 이동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땅 위에서 활동할 때는 피막으로 불편하여 엉금엉금 기어 다니는데, 피막으로 말미암아 도망가는 데는 오히려 큰 방해가 된다. 그래서 일반 다람쥐보다 다르게 피막이 있어 생육하기가 유리지만 개체수가 적고 희귀하여 1982년에 천연기념물 제328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하늘다람쥐의 활공은 나무의 높은 곳으로부터 피막을 충분히 펴고 비스듬하게 아래쪽으로 내려가는데, 방향이나 고도를 바꾸면서 정확하게 목적지에 도달한다. 그 동작은 청설모보다는 훨씬 빠르고 교묘하게 나무를 잘 타며, 민첩하게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이동한다. 하늘다람쥐는 전국 산악지대의 자연림 또는 일부 인공조림지에서 서식한다. 나무껍질, 잎, 눈, 종자, 과실, 버섯 등의 식물성 먹이를 먹는다. 주로 상수리나무와 잣나무의 혼효림 또는 순수한 침엽수림, 특히 잣나무 숲에서 단독 혹은 두 마리씩 서식하고 있으며, 항상 나무의 빈 구멍 속에 보금자리를 만들고 거나 딱따구리가 파놓은 나무구멍을 수리하거나 인공 새집을 이용한다. 낮에는 등을 구부리고 납작한 꼬리로 온몸을 덮고 낮잠을 자다가, 해질 무렵부터 활동하기 시작하는 야행성이다. 식성은 잣이나 도토리와 같은 단단한 열매, 과실, 나무의 어린 싹 및 곤충 등을 먹는다. 먹이를 먹을 때에는 다람쥐와 같이 수직으로 앉아서 앞발로 껍질을 벗겨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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