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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숲 속의 청소부 버섯
등록일 2016. 6. 14.
첨부파일 up20160614143414456.jpg
숲속의 청소부 버섯

버섯은 숲속의 청소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죽은 식물이나 곤충들을 잘게 쪼개서 잘 썩게 해줘서 땅에 영양분으로 식물과 나무가 잘 자라게 해준다, 버섯은 숲 속에서 아주 조용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우리 인간들은 잘 알지 못한다. 버섯은 누구에게도 덕도 해도 없이 홀씨라는 씨앗을 날려서 다른 곳에 번식하는 탁월전략이 있다. 홀씨는 가느다란 실이 한데 뭉쳐져 있는 것 같은 팡이실을 만들고 흙이나 나무, 낙엽속의 영양분을 먹고 알 모양의 주머니가 되어 버섯이 나온다. 숲속의 그늘진 곳에 다양한 버섯들을 볼 수가 있다. 특히 죽은 나무나 낙엽, 풀밭에서 어디든 잘 자라는 버섯도 있고. 곤충의 몸에서 자라는 버섯도 있다. 버섯은 크게 갓, 주름살, 자루의 세부분으로 나눈다. 버섯의 씨앗인 포자는 대부분 갓 아래에 있는 주름살에서 생긴다. 이 포자가 멀리 날아가 싹이 터서 균사가 되고 자라 버섯이 되는데. 대부분의 버섯은 3-5일 정도 살지만 종류에 따라 몇 시간에서 몇 년을 사는 버섯도 있다.

우리가 말하는 버섯종류란 일종의 곰팡이로서 우산모양의 갓과 자루를 가지고 있는 종류를 말한다. 이러한 버섯류는 영양기관인 균사체(菌絲體)와 번식기관인 포자(胞子;spore;홀씨)를 지닌 자실체로 되어 있는데, 균사체는 일반 식물에 비한다면뿌리, 줄기, 잎에 해당되며 자실체는 꽃과 열매에 해당된다. 우리는 눈에 띄는 갓모양의 자실체가 버섯의 전부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자실체의 발생은 극히 짧은 기간에 불과하고, 1년 중에 대부분은 솜털모양의 가는 실 같은 균사가 부식토 또는 고목과 같은 유기물 속에서 하얀 곰팡이로 기생, 또는 부생생활을 하고 있다. 원래 버섯은 자실체(버섯의 갓)의 밑 부분에 주름이나 관공이 있는데, 이 주름의 무수히 많은 포자에서 생산된다. 그런데 이 포자는 먼지와 같이 매우 작은 형태이다. 그 작은 포자는 보호하기 위하여 특별한 전략으로 딱딱하고 코팅이 되어 있어 적으로 보호한다. 우리가 버섯을 먹더라도 소화, 흡수가 어렵게 되어 있다. 이는 버섯의 종족 번식을 위한 조화다.

숲 속에 들어가 가만히 낙엽을 들춰보면 낙엽이 분해되는 상태를 볼 수 있다. 나무에서 낙엽이 떨어질 때는 노란 색을 띄고 있던 낙엽도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가루가 되고, 결국 본래의 모양마저 완전히 없어진다. 우리는 이것을 낙엽이 썩고 있다. 라고 표현하는데 이럴 때 썩는다고 하는 것은 음식물 같이 부패나 발효와는 다른 것이고. 숲에서 일어나는 낙엽분해는 토양 속에 사는 수많은 미생물이나 동물들이 관여하는 먹이사슬에 의해 일어난다. 토양생물이라고 하는 이름의 숲 속 청소부들이 열심히 일을 함으로써 생명을 다한 낙엽이 다시 한 번 새로운 과정으로 활발하게 활동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며 낙엽은 처음에는 미생물인 곰팡이와 버섯들에 의해 분해하고. 낙엽에 균사가 붙어, 분해함에 따라 낙엽은 엷고 부스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곰팡이나 버섯들이 연하게 만든 낙엽을 다시 고운 가루로 만드는 것은 토양 속에 사는 벌레들이다. 이 가운데 지렁이는 가장 일을 잘하는 일등공신이며, 노래기나 갑충들의 애벌레도 토양을 기름지게 한다. 나무에서 떨어져 다시 태어난 낙엽의 새로운 일생은 아주 재미가 이다. 작은 생물의 배설물이나 분해 도중에 만들어진 지는데 또 다른 미생물인 세균들이 큰 역할을 한다. 1g에 수억 개의 세균이 붙어서 이러한 것들의 분해를 돕는다. 결국 세균이 최후의 청소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활동을 그저 청소로 생각하면 안된다. 이들은 낙엽을 퇴비로 만들며, 무기화에 의해 만들어진 질소와 같은 양분을 숲의 생장에 필요한 영양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숲 속에는 우리 인간들이 상상할 수 없는 무수한 일들이 일어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은 버섯이나 미생물이 숲을 살찌우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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