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 각 서비스 바로가기 우표포털 본문내용 바로가기 우표포털 하단 바로가기

한국우표포털서비스 K-stamp

  • 우표배움터

    • 우표의역사
    • 즐거운우표수집
  • 우표정보

    • 한국우표
    • 세계우표
  • 우표시장

    • 우표장터
    • 온라인 구매
    • 오프라인 구매
  • 우표문화체험

    • 우표박물관
    • 우표전시회
  • 우표로보는세상

    • 해외우취소식
    • 우편 130년
    • 우표 명작을 말하다
    • 우정이야기
    • 우표수집정보
    • 시간여행
    • 우표디자이너 인터뷰
    • 우표 뒷이야기
    • 대한민국 방방곡곡
    • 우정문화웹툰
  • 어린이 우표세상

    • 우표야놀자
    • 청소년 우표교실
    • 우정문화 동영상
    • 우표배경화면
  • 인기
우표스쿨 우표갤러리 우표 샵 우표박물관 우표로 보는 세상 쥬니어 스탬프

우표수집정보

우표수집과 관련하여 우취인이 직접 전하는 전문 정보입니다.

우표수집정보상세보기
제목 꽃이 먼저 피는 나무들
등록일 2017. 2. 24.
첨부파일 up20170224092801549.jpg
꽃이 먼저 피는 나무들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을 먼저 피우는 나무들이 있다. 이는 곤충이 꽃가루받이를 위해 꽃을 쉽게 찾도록 하려는 것(충매화)과 바람에 의한 꽃가루의 이동(풍매화)에 방해가 되는 잎을 피하려는 전략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식물이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인 미선나무이다. 이름은 아름다운 부채라는 뜻의 미선(美扇) 또는 부채의 일종인 미선(尾扇)에서 유래한다. 열매의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아 미선나무라고 부르는데, 미선나무는 1919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후 유럽과 일본으로 건너가서 지금은 여러 나라에서 훌륭한 조경수로 귀한 대접을 받는 나무이다. 현재 미선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자생지는 지금은 훼손되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이른 봄 잎이 나오기 전에 개나리꽃과 비슷하게 생긴 하얀 꽃이 마치 작은 초롱과 같이 피는데, 가장자리가 네 갈래로 벌어졌고 3~10개가 모여서 층으로 달리며 향기 또한 그윽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정도다.

전국 야산 양지쪽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진달래는 낙엽떨기나무로,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나무이다.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나온다. 꽃은 바로 먹을 수도 있고, 화전이나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진달래는 비옥하고 아늑한 좋은 땅은 우악스런 경쟁자들에게 모두 빼앗기고 생존의 극한 상황인 산꼭대기로 쫓겨난 나무나라의 가난한 백성이다. 바위가 부스러져 갓 흙이 된 척박하고 건조한 땅, 소나무마저 이사 가고 내버린 땅을 찾아 산꼭대기로 올라왔다. 잎은 공장을 돌리는 데 꼭 필요한 수분이 부족하고 대부분의 식물들이 싫어하는 산성토양에 적응하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가난하지만 이웃과 사이좋게 오순도순 모여 그들만의 왕국을 만들었다. 두견·두견화·산척촉(山躑蠋)·진달래나무·진달래꽃·참꽃이라고도 한다. 유사종으로 흰 꽃이 피는 흰 진달래도 있다. 꽃잎은 생식하거나 화전을 만들거나 떡에 넣어 먹으며, 술(두견주)을 담가 먹기도 한다.

왕벚나무는 한때 일본의 나라꽃이라 하여 우리나라에서 베어지는 수난을 당하기도 하였으나 일본에는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없으며, 순수한 우리나라의 특산종으로서 일본에는 우리나라의 왕벚나무가 도입되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왕벚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로서 그 수가 매우 적은 희귀종이므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식물지리학적 연구가치가 크다. 제주도와 전라남도 대둔산에서 자생하며, 제주도 남제주군 남원읍 신례리의 왕벚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156호로, 제주시 봉개동의 왕벚나무 자생지는 제159호로, 전라남도 해남군 산삼면 구림리의 왕벚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제17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벚나무는 양지바르고 배수가 좋은 곳에서 잘 자라지만 대기 오염에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수명은 약 60년 정도이다.




이른 봄 커다란 흰색 꽃은 청초한 느낌을 주며 3~4월에 핀다. 흰색이며 향기가 강하다. 음지나 양지에서 모두 잘 자란다. 높이 약 15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난다. 겨울눈을 갈라서 보면 한겨울에 꽃을 준비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신기하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많이 낸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5cm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가 있다. 꽃 크기는 12∼15cm이며 엄청 크다. 꽃이 목련과 비슷하지만 흰색이어서 백목련이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꽃봉오리를 말려 두통이나 비염 등에 약으로 쓴다.




개나리 꽃눈은 그전 해에 이미 형성된 것이고 낮은 온도(겨울)로 일정 기간 거치게 되면 꽃이 피는 생리적 특성을 가진다. 그래서 어떤 해에는 가끔 늦가을에 며칠 추웠다가 다시 따뜻해지면 개나리나 목련이 쌩뚱스럽게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특산인 꽃 중에서 봄철의 대표적인 꽃나무가 개나리이다. 이른 봄이면 잎보다 먼저 진노랑색의 화려한 개나리꽃을 볼 수 있다. 공해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척박한 땅에서도 활력이 좋아 전국에 분포한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관상용으로 좋아 울타리 대용이나 가로 조경용으로 많이 심고 가꾼다. 개나리는 한 뿌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오고 줄기 아래로부터 가늘고 긴 가지가 많이 난다.

우표수집정보 이전글 다음글 보기
이전글 딱따구리 왜 뇌진탕이 없을까?
다음글 5%로 사는 나무

기 발행된 모든 우표류(우표, 엽서, 원화, 우표책, 우표첩, 날짜도장)의 이미지 및 내용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미지와 내용을 변경하여 사용시에는 우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