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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로 사는 나무
등록일 2017. 4. 5.
첨부파일 up20170405175329941.jpg
5%로 사는 나무

숲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나무는 주인공이며 숲을 상징하고 지구상 생명체 중 나무가 지구를 지키는 수호신이며 가장 뛰어난 능력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유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만들어 지구의 생명체를 살리고 있다. 그리고 나무는 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살고 있으며 자기 몸을 스스로 치료하거나 방어하는 능력이 있고 사람이나 동물처럼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100년에서 5,000년을 살기 때문이다. 나무의 삶은 행복한 것 같지만 다른 이면에는 나무는 사실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을 공격하는 곤충이나 미생물 같은 적들과 끊임없이 싸우며 살아간다. 사람은 눈으로 보기에 쭉쭉 뻗어나가는 아름드리나무를 올려다보면서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어떤 나무는 전체부피의 95%가 죽은 세포이고 나머지 5% 세포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 나무는 비결은 무엇일까?

나무세포는 대부분 어린 가지, 눈, 잎, 꽃 ,형성층, 잔뿌리이며, 나무의 줄기와 굵은 가지의 목부 조직은 죽은 세포로 구성돼 있다. 나무의 중심부 심재부분은 전부 죽은 세포로서 전략적으로 나무를 지탱하는 기계적인 역할만 담당하고 있다. 매년 땅에서 물을 끌어 올려 새로운 잎을 만들기 위해 광합성작용을 하는데 다른 나무와 경쟁을 해야 하므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응전략인 것이다. 나무는 소나무 · 포플러 · 은행나무 · 전나무 · 밤나무처럼 한 개의 줄기가 높게 자라 줄기 위쪽에서 많은 가지를 치는 교목과, 무궁화 · 개암나무 · 개나리 · 철쭉 · 회양목처럼 줄기가 높게 자라지 않고 땅 표면으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관목이 있다. 이처럼 나무는 종류에 따라서 가지가 벋는 모양이나 숲이 우거지는 모양이 다르다. 또한 나무에는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나무도 있고,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전나무는 50년을 자라도 나무둘레가 10cm가 넘지 않고 나이테가 매우 치밀하다.

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큰 아름드리 보호수들의 대부분이 가운데가 썩어 동공 현상이 생겨 나무병원을 거쳐 속을 파내고 살균처리 하는 등 대대적인 외과 수술을 한 것을 볼 수 있다. 나무들은 대부분 겉만 살아있고 속은 죽어있다. 묘. 농경지 주변에 나무를 제거하여 햇빛을 잘 들도록 하기위하여 나무껍질을 벗겨 살아있는 상태로 고사시킨 나무를 볼 수 있는데, 나무를 세워두고 고사시키는 이유는 나무를 베면 나뭇가지와 통나무를 정리하려면 많은 노동력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큰 나무를 베어 넘어지면서 작은 나무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며 세워서 고사시키므로 조류들의 안식처제공 및 먹이공급원 확보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죽은 나무는 또한 많은 생명체를 위해 보금자리와 그늘 은신처를 제공하는데, 예를 들면 큰 나무에 있는 구멍이나 뿌리 주변이 둥지는 동물이 살아갈 수 있는 굴 등의 서식지가 되는 셈이다.




살아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나무는 고산지대에 자생하며 특히 태백산의 주목 고사목은 대부분 나무 전체 부피에서 5~10% 만 살아 있다. 90% 죽는 고사목이 되어서 태백산의 명물로 대접 받는다. 태백산을 찾는 등산객 누구나 고사목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다. 그리고 인증샷을 찍는 자리는 대부분 고사목을 배경으로 한다. 그리고 고사목은 겨울에 눈꽃이 피면 화려하게 부활한다. 등산객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나지막한 동산을 뒤에 두르고 널찍한 들판을 내려다보는 곳, 시골 마을 어귀에 서 있는 아름드리 고목나무 한 그루는 서정적인 우리 농촌의 대표적인 풍경이다. 당산나무나 정자나무로 불리는 이런 나무의 대부분은 느티나무가 차지한다. 아늑한 품 안은 뙤약볕 여름농사에 지친 농민들의 안식처이며,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결정하는 여론광장이 되기도 한다. 산림청의 지도 감독을 받아 각 지자체가 지정 및 관리를 하고 있는 고목나무는 현재 약 1만 3천 그루쯤 되고, 그중에서 느티나무가 7천 1백 그루로 가장 많다. 따라서 고목나무 하면 느티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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