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온대지역에 위치하고 사계절이 뚜렷하여 식물 자원이 풍부하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많은 식물을 식용 및 약용해 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전통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었다. 산야에서 자라는 식물 중에 질병에 치료로 이용하는 식물로서 식물성 생약의 원식물(原植物)이라고 할 수 있다. 약용식물은 식물 중에서 전체 또는 그 일부분이 사람이나 기타 동물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약효를 지니는 것을 말한다. 흔히 약초(藥草)라고도 한다. 약초의 효능을 누리고 싶다면, 섭취 시 주의할 점 있다,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하며,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리고 개인의 건강상태를 잘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몸에 좋은 효과를 주지만, 모든 천연 물질이 그렇듯,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차인‘둥굴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혈액 순환 및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 둥굴레에는 비타민 C, 비타민 A 성분은 해로운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고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을 제거하고 깨끗한 피 유지하여 심근경색, 동맥경화, 고지혈증, 뇌졸중, 심장마비 등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황기’는 시험이나 기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잠이 잘 오지 않고 소화도 안 될 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숙면에 도움을 준다.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도와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신경 쇠약이나 우울증 및 다른 정신 질환의 안정에도 효과가 있다.

‘도라지’는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비빔밥,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도 많은 이용 하고 있다. 도라지에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뛰어나 감기 등의 잔병치레 예방에 효과적이다.

‘삼지구엽초’는 희귀식물로서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름처럼 3개로 갈라진 줄기에 각 3장씩 총 9장의 잎이 달린 야생화로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말린 것을 약용으로 쓰는 데 이를 음양곽(淫羊藿)이라 부른다. 보신, 강양, 제습 등의 효능이 있어 기력을 회복하거나 약초로 사용한다.

‘익모초(益母草)’는 햇볕이 잘 드는 산과 들에서 쉽게 자라는 식물이므로 전국 각지에서 볼 수 있다. 이름처럼 어머니에게 도움이 되는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다. 고지혈증, 급성 신염, 요로결석, 두드러기 기관지 천식,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병증에 사용한다.

‘인동덩굴’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잎과 줄기를 말린 것을 인동(忍冬)이라 하며 꽃을 금은화로 부른다. 열매 색은 검은색으로 열린다. 덩굴은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경맥을 잘 통하게 한다. 감기 초기의 열로 인한 이질, 갈증을 치료한다. 가을과 겨울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말린 후 약용으로 쓰는데, 해열과 통증 완화에 탁월하다.

‘조선 당귀(참당귀)’는 약효가 다양하여 중요한 약초로 두루 사용되지만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뿌리를 보통‘당귀’라 하여 진정제와 강장제로 사용하는데 뭉친 혈을 순환시키고 혈액 순환을 도와 치질, 빈혈 등에 효능이 있다.

‘황촉규’차는 그야말로 건강 음료의 보물창고다. 특히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차 한 잔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하다. 소화 촉진에도 도움이 되어 식후에 한잔하면 좋다.

‘민들레’는 혈당 수치에 미치고 효능은 혈당 수치의 감소를 하며 잎은 소변 생성과 배출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었다. 민들레 뿌리가 들어간 복합 제품을 섭취한 후에 B형 간염 환자의 간 기능이 향상되었다.

‘지황’은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쓰는데, 그냥 쓰는 것은 생지황은 추출물은 혈액 응고를 촉진하고 쇠약한 심장에 대하여 심장근육의 수축력을 증대시켜 주며 약성이 차고 맛은 쓰다. 건지황, 건조해 쓰는데 차고 달며, 숙지황은 술을 넣고 쪄서 만들며 자양·강장 효과와 혈당을 강하시키며, 강심·이뇨 작용을하며 약간 온화하고 달다.

‘참나리’는 강장, 진해, 거담, 건위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신체 허약증, 산후의 회복부진, 각기, 기침, 놀라고 두려워서 마음이 몹시 두근거리는 증세 등이다. 비늘줄기를 넣어 끓인 죽은 허약한 사람이나 환자를 위한 자양 강장식품으로 매우 좋다. 비늘줄기에는 많은 녹말과 비타민 C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가가 높다. 고대 한방 의서에 있을 정도로 유명한 약용식물이다.

‘더덕’은 주로 사포닌, 알칼로이드 및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뿌리를 가진 식용 및 약용식물로서 건강식품이다. 항산화, 항균, 콜레스테롤 강하 작용, 항돌연변이 및 기억력 개선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