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은 민족독립운동 또는 기미독립운동이라고도 불린다. 삼일절은 1919년 3월 l일, 우리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우리나라가 독립국임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린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49년 국경일로 공포되었다. 일본은 한일합방을 전 후하여 침략에 항거하는 의병전쟁과 애국계몽운동을 무자비하게 탄

지난 2006년 3월 3일 근 한 세기만에 서울의 정문인 숭례문이 열렸다. 조선조 3대 태종 때 건립된 숭례문은 수많은 풍상과 참화를 견뎌내며 서울의 정문으로서 당당히 자리 잡고 있었다. 일제 강점기 한양성곽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성벽이 헐리며 도로에 둘러싸인 섬이 되었지만 우리나라의 상징으로써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었다. 숭례문은 1962년 국보 1호로 지정되었으며 1996년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의 하나로 원래의 이름을 되찾았지만 그간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되어 왔다.그러나 2006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에 의해 일반 국민들이 가까

이서 볼 수 있도록 개방을 허용하기로 결정하고 3월 3일 성대한 기념식과 더불어 홍예문을 활짝 열어 국민들을 맞이하였다. 지난 600여 년간 우리나라의 심장부인 수도의

정문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이 왕래하였던 숭례문은 새로운 천년을 살아가는 오늘의 사람들에게 과거를 잇는 시간의 문을 활짝 열었던 것이다. 그러나 숭례문은 개방이후 2

년이 흐른 2008년 2월 한 사람의 잘못된 생각에 의해 전소되는 운명을 맞이하였다.

1968년 12월 31일을 기준일(基準日)로 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전국적인 국부통계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부(國富)란 국민자산의 합계로서 재생산 가능한 유형 자산에 대외 채권채무의 차액을 가산(加算)한 것을 말한다. 이 통계조사는 국민경제활동의 기초인 국부의 존재량을 파악하여 그 수준 및 구조를 명확히 하고 제1,2차 5개년 계획에 의해 이룩한 국민자산 및 그 이전의 자산까지도 측정하므로써 (1) 경제적 국력 파악과 국제비교, (2) 각 시점간의 국부축적 비교, (3) 국민자본의 효율측정, (4) 국부의 구성 및 분포 등을 파악하여 제3차 5개년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를 얻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그 통계조사는 다음과 같이 실시된다. 조사기간: 1969년 1월부터 3월까지 조사대상: 유형고정자산, 재고자산, 대외자산 및 부채의 차액 조사방법: 정부자산, 대외자산 및 대기업자산에 대해서는 전수조사(全數調査), 기타 자산에 대해서는 표본조사를 실시한다. 국부통계조사는 1968년 최초로 실시된 이래 매 10년 주기로 이루어지고 있다.

1951년 3월 4일 아시아 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아시아경기대회가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개최되었다. 3월 11일까지 8일간 아시아 11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회 대회는 6개 종목 489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전을 펼쳤다. 제2차 세계대전이 연합국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아시아의 신생 독립국가들은 IOC의 권고를 받아들여 극동선수권대회와 서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합한 아시아경기대회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하고 1949년 아시아 경기연맹(AGF : Asian Games Fe

deration)을 창설하였다. 아시아 9개국 대표가 참여하여 결정된 첫 번째 아시아경기대회를 인도에서 1951년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대회결과 일본이 금 24개로 종합우승, 인도가 준우승하였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으로 인해 불참하였다.

1967년 3월 2일 유럽의 국가 원수로서는 처음으로 서독의 뤼브케 대통령이 방한을 하였다.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의 독일 방한 당시 경제협력에 관한 답방 형식으로 방문한 뤼브케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선진 농업기술을 비롯해 경제개발에 필요한 원조를 약속하고 향후 양국의 우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뤼브케 대통령은 연방의회 의원, 농업장관 등을 거쳤으며 농업문제에 힘을 기울여, 황폐한 전후 독일에 푸르름을 가져온 ‘녹화계획’의 창도자로 알려지고 있다.

1950년 하얼빈역. 44세의 푸이가 소련군의 감시 아래 중국인 전쟁범 800명과 함께 조국으로 돌아가는데서 시작되어, 수인번호 981을 달고 자기비판의 생애를 기록하며 황제였던 과거를 회상한다. 1906년 자식이 없는 광서제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된 네살 푸이는 즉위 3년째 신해혁명을 당해 궁중 생활의 마지막을 맞는다. 연금 생활인 자금성에서의 거주 동안, 결혼을 하고 시대 상황을 깨달은 푸이는 영국인 가정교사의 영향으로 유학에 의 꿈을 가진다. 그러나 1924년 군

사 쿠데타에 의해 일본으로 피한 푸이는 유학에의 꿈을 상실한 채 일본 특무기간원의 감언에 넘어가 만주국의 집정이 되고 2년 후에는 황제로 등극한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패전한 일본으로 탈출을 시도하려던 푸이는 소련군의 포로가 되었다가 중공으로 이송되어 형기 후 평범한 시민이 된다.” - 영화'마지막황제'시놉시스에서 - 푸이(1906. 2. 7 ~1967. 10. 17)는 중국 청나라의 마지막 12대 황제(연호/선통제)이자 일본이 세운 괴뢰정권인 만주국의 황제(연호/강덕)였다.

오늘날 우리 한국 인종이 국가가 위급하고 생민이 멸망할 지경에 당하여 어찌하였으면 좋을지를 모르고 혹 왈 좋은 때가 되면 일이 없다 하고, 혹 왈 외국이 도와주면 된다. 하나 이 말은 다 쓸데없는 말이니 이러한 사람은 다만 놀기를 좋아하고 남에게 의뢰하기만 즐겨하는 까닭이라. 우리 2천만 동포가 일심단체하여 생사를 불고한 연후에야 국권을 회복하고 생명을 보전할지라. 그러나 우리동포는 다만 말로만 애국이니 일심단체니 하고 실제로 뜨거운 마음과 간절한 단체가 없음으로 특별히 한 회를 조직하니, 그 이름은 동의단지회라. 우리 일반회우가 손가락 하나씩 끊음은 비록 조그마한 일이나 첫째는 국가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빙거요, 둘째는 일심단체하는 표라, 오늘날 우리가

더운 피로써 청천백일지하에 맹세하오니 자금위시하여 아무쪼록 이전 허물을 고치고 일심단체하여 마음을 변치말고 목적에 도달한 후에 태평동락을 만만세로 누리옵시다. - 안중근 의사가 작성한 단지동맹을 통하여 결성한 동의단지회 취지문 중에서- 안중근 의사는 1909년 3월 김기룡, 강기순 등 동지 11명과 함께 왼손 넷째손가락 첫마디를 자르는 이른바, “단지동맹(斷指同盟)’을 결성하여 조국의 국권회복 의지를 다졌다. 한말의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는 삼흥(三興)학교 등을 설립하여 인재양성에 힘썼으며, 만주 하얼빈에서 이토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하여 사형되었다. 사후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바이올린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비발디. 그는 음악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작곡가이자 연주가로서 50여곡의 오페라를 비롯하여 수많은 종교적 음악을 남겼다. 사제로서 종교인이기도 했던 그는 연주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바이올린 연주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비발디는 베네치아의 음악학교 교사로 있던 시절 관현악 작곡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이탈리아 각지로 연주여행을 자주 다녔던 비발디는 오페라 작곡은 물론 수많은 협주곡과 소나타를

남겼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작품만도 800여곡이 넘는 방대한 량의 곡을 남겼다. 그는 특히 관현악 부분에 새로운 연주법을 도입한 작곡가로서 유명한데 이러한 작풍은 훗날 바흐 등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음악의 어머니 헨델(Georg Friedrich H?ndel, 1685.2.23~1759.4.14). 바로크시대를 대표하는 이 위대한 작곡가를 칭하는 말이다.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바흐와 함께 동시대 서양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헨델은 예술가로서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도 평생 동안 그 명성을 유지하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독일의 할레에서 태어나 9살부터 체계적인 음악 수업을 받았던 헨델은 함부르크의 오페라극장을 거쳐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1712년 이후 주로 영국에서 활동한 헨델은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로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으며 작곡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헨델은 천재적인 작곡가 소질이외에도 대중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탈리아 오페라에 대한 대중의 외면으로 자신이 세운 ‘왕립 음악아카데미’가 문을 닫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음악활동을 계속하였고 화려하고, 자유분방하며, 선율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인기를 다시 찾게 되었다. 헨델은 숨을 거둘 때 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적인 삶을 살았고 수많은 영국인들을 감명시키는 명곡들을 발표하며 화려한 인생을 살았다. 같은 시대를 살았던 바흐와 함께 그가 남긴 발자취는 바로크 음악을 총정리 하는 한편 이후 서양음악사에 그들의 뒤를 잊는 여러가지 음악사조들이 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위대한 것으로서 평가받고 있다.

첼로 연주자로서 음악가의 길로 들어선 그는 특히 브라질 민속음악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전국을 떠돌며 음악여행을 통해 다양한 형식의 민속음악을 접한 그는 체계적인 정리와 함께 여행에서 얻은 지식과 악보를 이용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한편으로는 고전음악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자신이 경험한 민속음악과 접목한 작곡을 하기 시작했다. 경력을 쌓기 시작한 빌라 로보

스는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만큼 많은 작품을 생산한 작곡가로서 알려져 있다. 1915년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하여 불과 10년이 안된 시기에 무려 2천 여곡 이상의 곡을 썼으며 그의 다양한 작품들은 수많은 연주가들로 하여금 연주케 하여 그를 유명인사로 만들어 주었다.

‘브라질풍의 바흐(Bachianas brasileiras)’, ‘아마조나스 (Amazonas)’, ‘쇼로스 (Ch?ros) 등 브라질 민속음악과 고전음악을 접목시킨 이국적이면서도 뛰어난 감각의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20세기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는 빌

라 로보스는 음악학교 설립을 통해 교육에도 힘썼으며 1942년 음악원을 설립 대중가요의 보급에도 힘썼다.

밀라노의 백작 집안에서 태어난 만초니는 1805년에 어머니와 함께 파리로 이주해 클로드 포리에르를 알게 되면서 그의 영향을 받았다. 1808년에 은행가의 딸과 결혼한 만초니는 가톨릭으로 개종하였는데 이후의 행동과 사상을 결정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하였다. 고전적인 시를 주로 썼던 만초니는 개종과 더불어 종교적인 감동을 노래하는 작품들과 이상적인 사상을 표현하는 작품을 주로 남겼다. 만초니를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은 1825년 발표한 ‘약혼자’라는 3권의 소설로서 1827년까지 3부에 걸쳐 발표되었으며 이를 통해 당시 만연했던 사회적 문제들을 해학적이고 경쾌한 필치로 표현하였다. 동시대 가장 모범적인 이탈리아 문학작품으로서 인정받는 ‘약혼자’는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1860년 이탈리아 상원까지 진출하며 존경을 받았던 만초니는 부인의 죽음에 이은 1873년 큰아들의 죽음에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낭만주의 시대 폴란드 태생의 작곡가겸 피아니스트인 쇼팽(Frederic Chopin, 1810.3.1~1849.10.17)은 피아노 협주곡과 55곡의 마주르카, 13곡의 폴로네즈, 24곡의 전주곡, 27곡의 연습곡, 19곡의 야상곡, 4곡의 발라드, 4곡의 스케르초를 포함한 피아노 소품들로 유명하다. 음악에 있어 위대한 시인으로 평가고 있는 쇼팽(Chopin, Frederic, 1810.3.1~1849)은 자유롭고 시대를

앞서나가는 독자적인 양식의 작품을 많이 남겼으며 특히, 약 200곡에 이르는 피아노곡으로 유명하다. 페달의 사용과 약박(弱拍)을 약간 인접한 강박(强拍)에 접근시키는 연주법으로 후세의 피아노 연주법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1973년 방송의 공공성을 확립하고, 보다 효율적인 방송의 운영을 기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가 출범함으로써 우리나라에 공영방송이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의 방송은1927년 2월 16일 경성방송국(JODK)이 개국되어 정식으로 방송전파를 발사한 이래 꾸준히 발전되어 1937년 경에는 평양, 부산, 대구, 광주, 이리, 청진 등의 지방 네트워크가 완성되었다. 1927년 라디오 방송개시, 1947년 ITU에서 한국에 호출부호 'HL' 할당. KBS (중앙방송국)로 시작하여 1948년 국영방송사로 출

범한 KBS는 1961년 텔레비전방송 개국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종합방송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1973년 한국방송공사로 새로 태어난 KBS는 현재 KBS 1TV와 KBS 2TV

그리고 KBS World 등 3개의 TV채널과 1,2,3 라디오와 1,2 FM 그리고 한민족방송과 KBS WORLD Radio 등 7개 라디오 채널을 운용하면서 TV와 라디오를 통해 매주 260

여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다. KBS는 TV수신료와 광고 수입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공영성 강화를 위해 1TV와 1라디오에는 1994년 10월 이후 광고를 하지 않고 있다

1800년대 격동의 시기를 살면서 조국 체코슬로바키아의 독립을 위한 민족운동에 앞장섰던 작곡가이다. 오스트리아의 지배아래 놓였던 가혹한 억압시대를 지내며 1848년 프라하 6월 혁명의 중심에 있었던 그는 혁명이 무위로 돌아가자 스웨덴으로 건너가 지속적인 활동을 하였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 연주에 뛰어난 실력을 보였을 만큼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가졌던 스메타나는 지휘자 ·작곡가 ·평론가로서 다양한 방면에 걸쳐 19세기 체코슬로바키아 음악사에 영향을 끼쳤다. 1

860년대 이후 귀국한 그는 되살아난 민족운동의 열기를 이끌며 체코의 정신이 담긴 오페라, 교향시 등 민족적인 음악을 창조하는 데 성공하였다. 1874년 숙환으로 귀가 들리지 않을 때 까지 국민의용군행진곡, 나의 조국, 자유의 노래 등 체코 음악사에 남을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말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학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벨은 보스턴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아학교를 운영하였다. 아버지의 조수로 일하기 전부터 소리에 관한 연구를 했던 벨이었지만 본격적인 실험과 연구를 하기 시작한 것은 아버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강연과 더불어 농아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시기부터이다. 1872년 농아교사의 훈련을

위한 학교를 세운 벨은 보스턴 대학 음성 생리학교수를 지내며 소리를 전달하는 기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기술자인 토머스 Ÿm슨의 도움을 받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건강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구에 전념하였다. 드디어 1876년 역사적인 전화기발명 특허를 얻은 벨은 수많은 소송에 휩싸였지만 결국 자신이 발명한 모든 권리를 확고히

하는데 성공하였고 더 나아가 획기적인 발명품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하였다. 벨의 가장 큰 업적가운데 전화기 발명을 빼 놓을 수 없겠지만 이후 광선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광선전화의 연구, 소리를 녹음하는 그래포폰(Graphophone)의 발명 등 그가 이룩한 업적들 역시 인류의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것들이다. 1877년 벨전화회사를 설립한

그는 1880년 프랑스로부터 볼타상을 받았으며, 상금으로 받은 5만 프랑을 볼타연구소 건립에 사용하며 평생 농아교육에 전력하였다.

근내 지도제작술의 전환점을 마련한 네덜란드의 지리학자 메르카토르. '메르카토르 도법'으로도 잘 알려진 그의 지도는 위선과 경선이 직선으로 그려져 있어, 어떤 지점에서든지 정확한 위도와 경도의 비율을 알 수 있는 획기적인 도법이었다. 또한 메르카토르는 지도를 모아서 편집하는 '지도서(atlas)‘의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1538년 처음으로 세계도를, 1541년에는 지구의를 제작하였

으며 1552년 독일의 뒤스부르크에 연구소를 설립하여 지도 제작에 반생을 바쳤다. 1554년에 15매로 된 유럽 지도를 시작으로 http://image.epost.go.kr/stamp/data_img/newimg/pp/05/1002259년 메르카토르의 세계지도를 완성하였다. http://image.epost.go.kr/stamp/data_img/newimg/pp/05/1002259년 그가 고안한 지도 투영법인 ’메르카토르도법(Mercator's projection)‘은 항해도의 기본도법으로 정확도가 높은 획기적인 것으로서 오늘날 모든 지도의 기본적인 투영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광학기기의 개량으로 광학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독일의 물리학자 프라운호퍼(1787. 3. 6~1826. 6. 7). 그는 스펙트럼 분석학의 기초를 이루어낸 독일의 과학자로서 태양 또는 다른 별의 스펙트럼에 나타나는 암흑선인 ‘프라운호퍼 선’을 최초로 연구한 사람이다. 프라운호퍼의 분광학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은 프리즘과 흡사한 도구인 회절발을 이용 빛의 굴절에 대한 연구에서 다양한 원소들이 스펙트럼 상에서 나타내는 선들의 상대적 위치가 일정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도표화 시킨 것이다.

우리 나라에 처음 전기가 들어온 것은 지금으로 부터 120여년 전인 1887년 이른 봄(3월 6일쯤)이었다. 한미통상협정이 체결(1882년)됨에 따라 민영익, 홍영식 등 우리나라 사절단이 미국에 건너가서 이미 그 곳에서 전등이 보급된 것을 보고 감탄하며 돌아온 것이 동기가 되었다. 고종(高宗)에게 발전소 건설을 건의, 마침내 에디슨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1887년 3월 6일 경복궁내 건청궁에 첫 전깃불을 밝히게 된 것이다. 그 당시 한성의 사내들은 지금의 소격동 관화방으로 몰려들어 넋을 잃고 구경을 하였다고 한다. 경복궁 향원정 연못의 물을 끌어 올려 발전기를 돌려서 켜진 전깃불이 하도 신기했기 때문이다.

천체를 관측하는 항성 천문학의 시조로서 기초를 확립한 영국의 천문학자이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음악가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허셜은 지적 호기심이 강한 인물이었다. 음악가로서 또는 연주가로서의 일을 계속하는 한편 틈틈이 이론적인 연구를 하였으며 음악 이외에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탐독하였다. 천문학에 관심을 가진 허셜은 자신이 직접 망원경을 만들어 보다

먼 곳을 관측하고자 하였고 이러한 노력은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결실을 이루어 당대 최고의 반사거울을 만드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그가 제작한 반사거울로 천체를 관측하기 시작한 허셜은 1871년 태양계 7번째 행성인 천왕성을 발견하였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천문학자의 길로 걷기 시작하였다. 국왕

의 지원을 받으며 타고난 학자적 탐구심을 발휘한 허셜은 1782~84년에 거쳐 쌍성목록 작성과 은하계의 발견에 이은 태양계운동을 입증하였으며 1802년 2500여개에 이르는 성단목록을 완성시킴으로써 당시까지 그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천문학적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1822년 허셜은 왕립천문학회의 회

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