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버지니아 울프’
애덜린 버지니아 스티븐 울프(Virginia Woolf, 1882~1941년)는 영국 런던 출신으로
역사학을 공부하였으나, 작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1925년 <댈러웨이 부인>의
작품을 출판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등대로> <올랜도> 작품을 연이어 출간하여
유명해 졌으며 작가로서 탄탄대로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부모를 일찍이 잃은 탓이었을까.
1941년 결국 그녀는 강가에서 가족들에게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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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라고 노래했던 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를 통해 이미 우리에게 낯익은 이름, 버지니아 울프. 니콜 키드먼이 열연한 영화 <디아워스>를 통해서도 그녀의 삶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올란도』, 『제이콥의 방』 등을 쓰며 이른바‘의식의 흐름’이라는 새로운 서술 기법을 발전시킨 그녀는 소설가뿐 아니라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로도 성공했다.
- 한경아의 [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