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설가, 저널리스트 발레스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발레스(Jules-Louis-Joseph Vallès, 1832. 6. 10~1885. 2. 14)는 파리코뮌의 중요한 맴버로 활동하며 빈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동정적 논설과 프랑스 자본가 계급에 대한 공격으로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 보불전쟁과 함께 찾아온 프랑스 혼란기에 민중의 소리를 대변하는 ‘인민의 외침 (Le Cri du peuple)’을 창간하여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그는 정부로부터 위험인물로 지목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1883까지 망명생활을 하였다. 귀국 후 중단되었던 ‘인민의 외침 (Le Cri du peuple)’을 다시 간행하였으며 자전적 소설 ‘자크 뱅트라(Jacques Vingtras)’라와 ‘소년 (L’Enfant, 1879)’, ‘대학입학자격자(Le Bachelier, 1881)’ 등의 대표작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문제점 등을 비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