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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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번호 | 2359 |
종수 | 4 |
발행량 | 560000 |
디자인 | 슴새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어 5도 |
전지구성 | 4×4 (4종연쇄) |
디자이너 | 이기석 |
발행일 | 2004. 1. 16. |
액면가격 | 190원 |
우표크기 | 40×30 |
인면 | 40×30 |
천공 | 13 |
용지 | 그라비어 원지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는 3,4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섬의 생태계를 소개하고 그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시리즈 우표를 발행하며 그 첫 번째 묶음에서는 독도의 자연이 소개된다.
독도에는 해송과 사철나무, 그리고 털머위, 왕해국, 갯메꽃, 술패랭이꽃, 번행초, 도깨비고비, 쇠비름, 민들레, 질경이, 강아지풀, 명아주, 쑥 등 50여 종의 식물이 살고 있는데 대부분 키가 작아서 바닷바람에 잘 적응하며, 잎이 두텁고, 잔털이 많아 추위에도 잘 견딘다. 섬의 경사가 급해 토양이 발달하지 못하고, 비는 내리는 대로 바로 배수되어 수분이 부족하여 자생하는 식물의 수가 적은 편이다. 5∼6월에는 갯메꽃이 분홍색의 꽃을 피우며, 9월에는 왕해국의 연한 자줏빛 꽃을 만끽할 수 있다.
매년 봄부터 여름까지 괭이갈매기를 비롯하여 슴새, 바다제비 등이 번식하며, 철새들의 이동시기에는 지느러미발도요, 물수리, 노랑지빠귀, 노랑발도요 등이 드물지 않게 통과한다. 이들의 번식지는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해조류 번식지’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괭이갈매기는 우리나라 전국 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로 매년 5월이면 독도를 찾아온다. 해양 조류인 슴새와 바다제비는 우리나라 외딴섬에서 바위굴이나 흙 속에 구멍을 파서 각각 1개의 알을 낳아 번식하며 가을이면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가는 여름철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