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등정 기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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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번호 | 1075 |
종수 | 1 |
발행량 | 3000000 |
디자인 | 에베레스트 정상과 태극기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아 4도색 |
전지구성 | 5×4 |
디자이너 | 박여송 |
발행일 | 1977. 11. 11. |
액면가격 | 20원 |
우표크기 | - |
인면 | 33×23 |
천공 | 13 |
용지 | 백색 무투문지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1977년 9월 15일12시 50분(현지시각)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77KEE 대장 김영도)가 두 차례의 공격 끝에 마침내 제3극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의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의 정상(해발 8,848m)에 고상돈 대원이 태극기를 꽂아 세계 등반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의 에베레스트 등정은 세계에서 나라로는 8번째, 포스트ㆍ몬순기의 4번째 등정이 된다.
에베레스트는 네팔의 동쪽 티베트와의 사이에 있으며, 히말라야 산맥에는 8,000m 이상의 위성봉만 14좌요, 7,000m 이상은 무려 350여 봉에 달한다. 예부터 눈의 집, 눈의 성모, 바람의 여신이라고 전해오리만큼 위대하고 험난한 대자연의 힘을 안고 있을뿐더러 영겁(永劫)을 흐르는 빙하의 줄기가 그 등정 길에 즐비하게 깔려 있다.
체신부에서는 우리의 장한 대한 남아들이 고뇌(苦惱)와 시련을 넘어서 이룩한 빛나는 업적을 기념하고 또한 온 국민이 이들을 본받아 모든 면에서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있기를 바라면서 본 기념우표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