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작년 11월 4일에 발행한 크리스마스 우표의 우표첩을 전량 회수조치했다고 한다. 해당 우표는 3인의 동방박사들을 묘사한 무액면 ‘영원’ 자체 접착식 우표로서 인쇄처가 실수로 호면(糊面)에 우표인면을 인쇄해 버리는 해프닝을 빚게 되었던 것. 캐나다 우정은 같은 세트 중 다른 것은 이상이 없다고 하고 이 종류만 문제가 있었다고 발표하면서 새로 인쇄된 우표첩은 온라인상에서 11월 22일, 오프라인에서는 11월25일에 판매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캐나다는 2018년 4월 20일에 발행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5주년 기념우표의 우표철도 호면에 인쇄되는 실수를 저지른 바가 있는데 아마도 사상 두 번째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그 이전에 이와 같은 에러가 전혀 없었다는 것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단 호면인쇄는 역쇄나 색도 누락과 같은 대에러의 반열에는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시중가격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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