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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1-3. 세르지오 레오네, 마카로니 웨스턴의 대부
등록일 2020. 3. 27.
첨부파일 up20200327162353090.png
해외우취정보 vol.91
세르지오 레오네, 마카로니 웨스턴의 대부


세르지오 레오네, 마카로니 웨스턴의 대부

무명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서부극 최고의 스타로 만들었던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 1929-1989)는 이탈리아인이었다. 그가 1964년 에 처음 출시한 ‘황야의 무법자’는 물론, 그 이전에 유럽에서 찍은 다 수의 ‘유로 웨스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제작한 웨스턴은 이전 과는 완전히 형질을 달리하는 새로운 서부극으로 등장하면서 무려 10 년 여 동안 세계 극장가를 달구었던 ‘마카로니 웨스턴’의 붐을 일으켰 다.

세르지오 레오네, 마카로니 웨스턴의 대부

10여년 동안 장장 400편 이상이 제작된 이 장르는 당시 이탈리아 영화사들이 1주일에 하나 꼴로 만들어낸 B급 영화의 일대 홍수로 기 록되면서, 홍콩의 쿵푸영화가 70년대 극장가를 잠식하기 전까지 이탈 리아 영화계는 마카로니 웨스턴에 힘입어 미국 다음가는 영화 수출국가로 부상한 바 있었다 하나 대부분이 . 저예산으로 제작되어 플롯과 서브플롯이 모두 그 어떤 영화를 카피하고 또 카피하는 매너리즘에 빠 지기 시작하면서 결국은 종언을 고하게 된 이 장르는 놀랍게도 그 이 후에도 살아남아 지금도 쿠엔틴 타란티노나 로버트 로드리게스의 영화 속에 질기게도 표출되는 근성을 나타내고 있다.

세르지오 레오네, 마카로니 웨스턴의 대부

심지어 한국에서 제작 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도 세르지오 레오네와 이스트우드의 ‘속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6)를 리 메이크한 것이고 보면, 마카로니 웨스턴은 그 자체로는 결코 부활하지 않으나 DNA만은 염연히 보존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세르지오 레오네는 황야의 무법자(Fistful of Dollars: 1964)에 이어 ‘석양의 무 법자’(For A Few Dollars More: 1965), ‘속 석양의 무법자’3편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의 Dollar Trilogy를 완성한 다음, 미국 헐리우드 와 이탈리아의 초일류급 배우들을 망라한 궁극의 웨스턴, ‘옛날 옛적 서부에서’(Once Upon A Time In The West; 1968)’를 제작하고, ‘석 양의 깽들’(Duck, You Sucker; 1971)을 차례로 감독한 바 있었다.

세르지오 레오네, 마카로니 웨스턴의 대부

이 후 웨스턴과는 작별한 뒤 10년이 지난 뒤에 마지막 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Once Upon A Time In America: 1984)를 만든 후 지병으로 인해 1989년에 작고했다. 따라서 작년 2019년은 그의 탄 생 90년이자 서거 30주년이 되는 해였다. 이탈리아는 그의 얼굴(1980 년대)과 ‘옛날 옛적 서부에서’의 마지막 결투 씬에서 챨스 브론슨에게 복수당하는 악역 헨리 폰다를 그린 우표 1종을 발행했다. 전 세계 영 화비평가들이 단 한 편의 서부극을 뽑으라고 하면 미국제 영화가 아닌 바로 이 세르지오 레오네의 4번째 서부극을 선정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거의 모든 영 화에 마카로니 웨스턴의 요소를 삽입했던 쿠엔틴 타란티노는‘속 석양 의 무법자’(Tha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6)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영화’(The Most Entertaining Movie in the World)로 선정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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