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악성 베토벤 탄생을 기해 겨우 1종의 우표를 낸데 반해 영국의 속령 저어지는 3월 26일 6종이나 발행하는 거사를 기획했다. 스타일은 대단히 모던한 분위기로서 거기에 그려진 베토벤의 이미지도 연령대를 달리해 다른 얼굴들을 묘사하고 있고 유명한 작품도 6개나 소개하면서 일일이 첫 소절을 악보로 표시하고 있어 음악팬이나 음악 관련 수집가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환영을 받고 있다고 한다.

우선 액면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보면 교향곡 7번, 에그몬트 서곡, 코리올란 서곡, 바이올린을 위한 로망스 2번, 피아노 협주곡 2번, 교향곡 9번으로, 9개의 교향곡 중 9번 합창교향곡은 가장 유명한 것이니 그렇다치고 유명한 3번(영웅)이나 5번(운명), 6번(전원)이 아닌 7번이 왜 선택되었는지는 알 길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