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1920년 5월 7일 7명의 화가들의 최초 전시회를 개최한 것을 기화로 소위‘7그룹’(Group of Seven)이란 명칭으로 불린 풍경화가들의 작품을 담은 우표 7종을 발행했다. 이른바 창립 100주년 기념. 최초 전시회는 토론토 미술관(현재는 온타리오 미술관)에서 개최되어 캐나다인들만이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풍광을 창출하면서 수십년간 이 나라의 화단에 다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작품은 그간 캐나다 우표에 몇 번인가 등장한 적이 있어 그리 신선한 주제는 아니나 이 유명한 그룹의 결성 100년이 되는 해라면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것이 당연하다. 이번 발행은 통상적인 전지구성의 우표 이외에 자체접착식 우표철과 7종 배합 소형쉬트도 같이 등장했다. 우표에 등장한 작품과 화가명은 아래와 같다.
프랭클린 카미췔/Franklin Carmichael)의 'In the Nickel Belt(1928)' 로렌스 해리스(Lawren S. Harris)의 'Miners Houses Glace Bay(1925)', A.Y.잭슨(A.Y. Jackson)의 'Labrador Coast(1930)' 프랭크 죤스톤(Frank H. Johnston) 의 'Fire-swept Algoma(1920)', 아써 리스머(Arthur Lismer)의 'Quebec Village (1926)', J.E.H. 맥도날드(J.E.H. MacDonald)의 'Church by the Sea (1924)', F.H. 봘리(F.H. Varley)의 'Stormy Weather, Georgian Bay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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