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미국 스캇트 세계우표목록 2021년도판 VOL. 4A는 알파벳 국명표기 J에서 L까지를 수록하고 있으며 따라서 여기에는 한국(Korea)과 일본(Japan)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많은 변화가 주어진 것은 일본으로 7,000개가 넘는 평가액 변동이 있었다고 하는데 부분적으로 인상된 것도 있지만 최근 일본 ‘엔’의 평가절하에 따라 90년대 이후 우표들은 대부분 가격이 하향조정되었다. 특이한 것은 2017년 ‘야경’을 나타낸 10매 우표들이 소형전지가 미사용, 사용필 공히 15달러에서 16달러로 인상되었으나 반면에 단편은 미사용과 사용필이 1.5달러와 1.1달러에서 1.25달러 및 80센트로 하락한 부분이다. 레바논의 경우는 1,100개 항목이, 동아프리카 케냐의 경우는 80개의 평가액 변화가 기록되었으며 한국은 1951년도 첨성대를 그린우표의 가쇄와 관련된 버라이어티를 제외하면 거의 변동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4A판의 표지는 일본이 아닌 1971년도 발행 한국의 연하우표가 선정되었다.
* 모든 이미지와 콘텐츠는 원작자 및 발행처에 저작권이 있으며,
무단 도용시 법적 제재 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