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방스 지역 Le Luc에 소재하는 지방우표박물관(Musee municipal du timbre)은 지난 1월 7일부터 2월 26일간 미술우표 전시회(EXPOSITION HISTOIRE DE TIMBRES : L’ART ET LE TIMBRE)를 개최 하였다. 코로나 문제로 인해 말썽이 많았었을 법한데도 오프라인 전시회를 강행했다는 것은 특기할 만하다. 거기다 우표전시회이니만큼 광고 포스터도 기발행된 미술 우표 시리즈 중 로트렉과 드가의 명화우표를프레임 안에 나란히 배치한 것도 화제가 되었다. 물론 이 전시회는 프랑스 미술우표만을 전시하는 것은 아니며 르누아르, 반 고흐, 피카소와 일본의 호쿠사이 등, 그간 프랑스 미술시리즈에 등장했던 저명 아티스트들의 외국우표와 자료들도 함께 전시되었다. 여기에는 동양미술, 여성 미술가 아방가르드의 우표 등등, 세부 범주로 나누어 미술우표들의 다양한 측면을 묘사하였다고 하며 전시장 입장은 무료였다. 단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되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장하되 12시부터 1시 사이 점심시간은 패쇄했다는, 관람자들에게는 상당히 불편하게 운영을 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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