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관광통신일부인이라고 불리는 우편인을 일본에서는 풍경인(風景印)이라 칭하고 있다. 일본에서 풍경인이 사용된 지 85주년이 되는 올해에 ‘풍경인 대백과’(風景印大百科 1931-2017) 2권이 발간되었다. 이 신간은 東日本編과 西日本編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별도로 CD판이 동시에 출시된다고 한다. 東日本編은 2월 15일에 발간되었으며 西日本編과 CD판은 5월 10일에 발간될 예정이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西日本編」 : 北陸?東海?近畿?中??四??九州?沖?
※「東日本編」: 北海道?東北??東?甲信越, 外地、野?局、船?局
두 권의 백과에는 총 16,000여개에 달하는 풍경인을 수록하였으며 인영은 80%로 잡았기에 미세한 부분까지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풍경인 전문가 佐?剛弘이 각종 칼럼형식의 글을 본문 중에 삽입하여 수집 배경과 관련 테마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도 기존의 단순 목록과는 차이가 난다. 그 중 우리가 관심있어 할 만한 부분은 일제 시대 우리나라에서 사용한 풍경인을 별도 시기로 뽑아 수록한 것으로서 일본행정당국이 만들긴 했어도 과거 우리 문화재나 관광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자어로 국명(局名)을 표기한 다음 그 밑에 우리 발음을 ‘히라가나’로 적어놓은 것을 봐서 저자가 우리말을 해독할 수 있는 사람이던지 아니면 자문을 구해 기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東日本編」: 北海道?東北??東?甲信越, 外地、野?局、船?局
두 권의 백과에는 총 16,000여개에 달하는 풍경인을 수록하였으며 인영은 80%로 잡았기에 미세한 부분까지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풍경인 전문가 佐?剛弘이 각종 칼럼형식의 글을 본문 중에 삽입하여 수집 배경과 관련 테마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도 기존의 단순 목록과는 차이가 난다. 그 중 우리가 관심있어 할 만한 부분은 일제 시대 우리나라에서 사용한 풍경인을 별도 시기로 뽑아 수록한 것으로서 일본행정당국이 만들긴 했어도 과거 우리 문화재나 관광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자어로 국명(局名)을 표기한 다음 그 밑에 우리 발음을 ‘히라가나’로 적어놓은 것을 봐서 저자가 우리말을 해독할 수 있는 사람이던지 아니면 자문을 구해 기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東日本編은 A4변형판 392쪽이며 西日本編은 동일한 체제에 분량만 416쪽으로 東日本編보다 두껍다. 가격은 권 당 5,500이며 CD판은 배가 넘는 12,000엔에 판매되고 있다. 발간처는 일본우취협회 부설인 日本郵趣出版.
현재 일본에서는 총 24,000개의 우체국 중 그 절반에 해당하는 12,000개소에서 풍경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어 있으며 과거에는 관백 위주로만 수집하다가 요사이는 우표와 직간접으로 연관이 있는 풍경인을 날인하는 수집가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 모든 이미지와 콘텐츠는 원작자 및 발행처에 저작권이 있으며, 무단 도용시 법적 제재 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