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우위의 시대에는 오로지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는 정치적 논의나 문화적 투쟁이 대세를 이루어왔으나 요사이 같은 세상에는 드디어 남성이 보호받아야 할 시점에 도달한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세계 남성의 날은 1992년 2월 7일 Thomas Oaster에 의해 제안되어 일부 국가에서만 시행이 되다가 1999년 카리브 해의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다시 시작되어 매년 11월 19일을 남성의 날로 공식 제정하기에 이르렀다. 약 70개 국가가 이 날을 공식 기념일로 채택한 가운데 지금까지 이 날을 가장 제대로 기념하고 있는 나라는 몰타로서 1994년 이래 정례적으로 뭔가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발칸의 크로아티아는 넥타이를 그린 우표 1종을 작년 11월 19일에 맞추어 발행했다. 남성의 상징이기도 한 넥타이는 바로 이 나라, 크로아티아에서 개발한 의상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 지금과 같이 상용화되어 온 세계보편적이자 절대적인 악세사리가 되었다. 넥타이를 나타내는 독일어의 ‘크라봐테’(Krawatte)는 국호 크로아티아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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