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놀라움을 기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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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 12. 29. |
첨부파일 | 첨부파일없음 |
“Expect Amazing(놀라움을 기대하라)” 올해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 슬로건이다. 카타르 월드컵은 서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고 12월에 개최된 첫 이슬람권 대회다. FIFA 월드컵(FIFA World Cup)은 국제축구연맹(FIFA)에 가입한 축구협회가 참가하는 가장 큰 규모의 남자 국제축구대회로 그 권위 또한 대단하다. 월드컵 축구는 1930년 프랑스 쥘 리메(Jules Rimet)의 제안으로 우루과이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4년마다 개최된다. 1942년과 1946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열리지 못했다. 2002년에는 처음으로 아시아 대륙인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공동 개최되었다. 처음 제작된 쥘 리메 컵은 매회 우승국에서 보관해오다가 1970년 총 3회 우승한 브라질이 소유하게 되었고, 이후 1974년 서독 월드컵부터는 FIFA 컵이 제작되어 우승국에 수여되고 있다. 11회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 폴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강팀을 잇달아 격파하여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카타르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32개국이 본선에 진출해 경기를 펼쳤다. 우리나라는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했다. 포르투갈과 우리나라가 1, 2위를 차지하여 16강에 진출했으나, 브라질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아르헨티나가 우승 프랑스가 , 준우승, 크로아티아가 3위, 모로코가 4위다. 골든볼은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대회 최다 우승은 브라질의 5차례 이고, 펠레는 세 차례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선수다. 우승과 준우승팀을 배출한 대륙은 유럽과 남아메리카 두 대륙뿐이다. 두 대륙을 제외한 나라로는 3위 미국(1930년), 4위 대한민국(2002년), 모로코(2022년)뿐이다. 2022 월드컵은 우리나라도 대회 유치를 신청하였으나, 3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다음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한다. 이 대회부터는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며, 본선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80경기로 늘어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월드컵 우표가 처음 발행된 것은 2002 한일월드컵축구 유치에 성공한 1996년이다. 이후 2002 한일 월드컵을 홍보하는 우표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매년 발행되었다. 한일 월드컵 개최일인 2002년에는 공 모양의 원형우표 5종이 발행되었다. 대회 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TM 성공·4강을 기념하여 히딩크 감독과 23명의 대표 선수를 담은 24종의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이후 2006 독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 브라질 월드컵 기념우표를 발행하였으나, 요즈음은 FIFA 월드컵의 저작권 사용료 관계로 월드컵 우표를 발행하지 못하고 있다. FIFA의 상업화로 우표마저 발행하기 어려운 아쉬움이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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