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숲 속의 집, 자연휴양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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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 10.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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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67%가 산지인 우리나라는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하여 애림사상(愛林思想)과 식목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산림녹화에 힘써왔다. 국토미화(國土美化)는 산림녹화가 첩경으로 푸른 숲은 아름다움이요, 나라의 자랑이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전 국토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그러나 1965년부터 산림녹화사업을 전개하고, 1987년까지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실시하여 속성수, 유실수, 장기수, 연료수 등 100억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심었다. 민둥산은 서서히 울창한 산림으로 변해 갔다. 2020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COFO)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25년간(2015년 기준) 한국의 산림자원(임목축적) 증가율이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복구에 가장 성공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아름답게 가꿔진 숲 속에 자연 친화적이고 특성화된 국립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국민의 정서 함양, 보건 휴양과 산림교육 등을 위해 조성한 산림이다. 숲과 더불어 휴식과 안정을 제공하는 ‘국민이 행복한 쉼터’로 휴식·캠핑·레포츠 등 다양한 산림 휴양·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산림청은 이용객의 수요와 지역별 특성을 살린 휴양시설과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여 상생 발전하는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이로써 국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산림청은 1988년 대관령자연휴양림을 처음 개설한 후 2022년 현재 국립자연휴양림 46개소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숲 속이나 바닷가 조용한 곳에 있고, 이용료가 저렴하고 깨끗하여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아져 갈수록 예약 경쟁률이 올라가고 있다. 자연휴양림 이용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국립, 공립, 사립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에 따라 숙박시설로 숲 속의 집, 연립동, 휴양관이 있고, 야영시설로는 노지 야영장, 몽골 텐트, 야영 데크, 오두막, 오토캠핑장, 족구장, 카라반, 캐빈, 캠핑카 야영장, 하이데크, 황토 온돌 데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시설로는 바비큐, 물놀이장, 회의실, 장애인 편의시설, 레포츠 시설, 반려견 동반시설을 갖춘 곳도 있다. ▣ 자연휴양림 예약: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 ▣ 국립자연휴양림(46) . 경기도(5): 유명산, 중미산, 산음, 운악산, 아세안 . 강원도(12): 대관령, 청태산, 삼봉, 미천골, 용대, 가리왕산, 방태산, 복주산, 백운산, 용화산, 두타산, 검봉산 . 인천(1): 무의도 . 충청북도(3): 속리산말티재, 상당산성, 황정산 . 충청남도(3): 오서산, 희리산, 용현 . 전라북도(5): 덕유산, 운장산, 회문산, 신시도, 변산 . 전라남도(4): 천관산, 방장산, 낙안민속, 진도 . 경상북도(6): 청옥산, 통고산, 칠보산, 검마산, 운문산, 대야산 . 경상남도(3): 지리산, 남해편백, 용지봉 . 울산(1): 신불산폭포 . 부산(1): 달음산 . 제주(2): 서귀포, 제주절물 정부는 온 국민과 더불어 치산녹화계획의 성공적인 완수와 푸른 국토조성을 염원하며 1966년 애림녹화운동과 1975년 국민식수기간 우표를 발행했다. 이와 함께 2010년, 제23차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 세계총회와 올해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등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산림 관련 세계총회를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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