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신부는 우리의 음악을 더욱 널리 보급시키기 위하여 우리 생활속에 즐겨 불리고 또 우리의 정서가 담긴 동요, 가곡등을 소재로한 우표를 매년 발행하여 왔는데 이번에는 민요를 소재로 하여 우리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과 `도라지타령`을 소재로한 우표 2종을 발행합니다.
br 아리랑은 기본장단이 우리의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세마치장단으로 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애창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구전 민요로 한말에서 일제의 암흑기를 거치는 동안에는 겨레의 울분을 달래주는 한민족의 상징이기도 하였습니다.
br 도라지 타령은 세마치 장단에 의한 5음계로 구성이 되어 있는 조선말기에 생긴 신민요로 서도나 전라도 민요에 비하여 맑고 깨끗한 것이 특징인 경기도 민요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하여 경쾌하고 부드러운 서정적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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