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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표 원도란 우표나 엽서를 만들기 위한 틀을 갖춘 우표디자이너의 창작물을 말합니다. 한국우표

원도

제목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 특별
새해의 꿈 - 연하우표 원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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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정보
제목 : 연하우표
우표/엽서발행일 : 1996.12.02
우표/엽서 번호 : 1888
디자인 : 새해의 꿈
윈도 우표크기 :
디자이너 : 이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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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아이콘 `병자년(丙子年)이 저물어 가고 소의 해인 정축년(丁丑年)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br 소(학명 Bos tarus L.)는 십이지신(十二支神)중의 두 번째 동물로 인류 문명의 발전과 밀접한 동물입니다. 중국, 인도,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고대 문명국들은 일찍부터 소의 이용법을 알고 있어서 그덕분으로 생활의 터전을 잡고 농경 문화를 발전시킬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기원전 1800∼2000년에 들어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br 우리나라에서는 소를 생구(生口)라 부르기도 합니다. 생구란 한집에 사는 하인이나 종을 뜻하여 소에 대한 한국인의 관념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를 소중히 여기는 까닭은 소가 힘든 일을 도와주고 소 없이는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월 들어 첫 번째 맞은 축일(丑日)을 소날이라 하여 이날은 소에게 일을 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쇠죽에 콩을 많이 넣어 잘 먹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를 사들이거나 외양간을 짓는 경우에도 반드시 음양오행에 기초를 두고 택일을 했고 소를 새로 들여오는 날을 납우일(納牛日)이라 하였습니다. br 소와 관련된 민속으로는 나경(裸耕)과 소싸움이 있습니다. 나경은 정월 대보름날 숫총각이 벌거숭이가 되어 목우(木牛)나 토우(土牛)라 하는 의우(義牛)를 몰고 밭을 갈며 풍년을 비는 민속으로 이런 풍습은 토질이 척박한 관동·관북 지방에만 있었습니다. 소싸움은 두 소를 마주 세워 싸우게 하고 이를 보며 즐기는 놀이로 보통 추석날에 벌입니다. 주로 경상도 지방에서 성행하였으며 강원도·황해도·경기도의 일부 지역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br 정보통신부에서는 지난 일년 동안 고마웠던 분들은 물론이고 소원했던 분들에게도 한 장의 연하장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라며 `신년찬가`와 `새해의 꿈`이라는 소를 소재로 한 연하우표 2종을 발행합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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