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4년 3월 23일은 1963년 광공업 센서스(국세조사)를 실시하는 날이다. 이것은 통계법에 의거 지정통계(指定統計) 제6호로 지정되어 경제기획원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UN의 1963년 세계산업통계계획의 일환으로서 경제정책 수립, 정책시행 효과의 측정, 산업통계의 국제적 비교 등에 필요한 기초 자료의 수집함을 목적으로 한다. 1963년 1년간을 조사기준 기간으로 하는 이 조사는 1964년 3월 23일부터 4월 11일까지 20일간 실시하며 전국적으로 모집 훈련된 조사원으로 하여금 사업체를 직접 방문케 하여 별도 소정 서식의 통계조사표에 기입케하는 타계주의조사(他計主義照査)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의 조사대상은 1963년 12월 현재 국내에 실재한 5명 이상의 종업원을 가진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이다. 이러한 광공업 센서스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며 광공업의 발전과 경제부흥을 이룩하는 바탕이 되는 것이므로 이를 일반에게 널리 주지시켜 한층 의의를 높이고 협조와 성원을 얻고자 하는 뜻에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