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 1974년 11월 1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결핵퇴치기금 첨가우표(10원권 우표에 5원 첨가)가 발행된다.
br 현재 전국에는 100만이 넘는 우리의 이웃이 결핵병으로 신음하고 있으며 이는 인구 33명 중 1명의 결핵환자가 있는 셈이다.
br 이와 같이 결핵병은 우리의 가정과 사회를 좀먹는 무서운 전염병이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433억 원에 이르고 있다.
br 국민보건에 가장 큰 위협을 주고 있는 결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해마다 정부의 결핵관리사업을 돕고 있는 민간 결핵예방단체인 대한결핵협회에서 매년 크리스마스 씰 판매에 의한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왔으나, 장부 당국의 모금방법 개선방침에 따라 금년부터는 현행 우편요금 10원에 5원을 첨가한 결핵퇴치기금 첨가우표를 발행하여 전국 각 우체국에서 판매하기로 되었다.
br 체신부에서는 병고에 신음하는 결핵환자를 돕고 우리의 귀여운 자녀들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이 우표를 발행한다.